"중요한 상황에 등판 가능성은" '은퇴 선언' 다저스 레전드 WS 출격할 수 있나…명장 직접 답했다 "가능하다면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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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다시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각) LA 다저스타디움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2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토론토 원정에서 1승 1패의 성적을 안고 홈으로 돌아왔다. 3, 4, 5차전이 올 시즌 다저스의 홈에서 열리는 마지막 여정. 여기서 3승을 하면 21세기 최초 월드시리즈 2연패 팀이 된다. 커쇼의 마음은 어떨까. 커쇼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9월 2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은퇴식을 진행했다. 커쇼는 200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번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이후 단 한 번의 이적 없이 다저스를 위해 뛴 선수다. 두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 연속 및 총 11회 올스타 선정된 이력이 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만 3회(2011, 2013, 2014)에 빛난다. 평균자책점 1위 5회(2011~2014, 2017), 다승왕 3회(2011, 2014, 2017), 탈삼진 1위 3회(2011, 2013, 2015) 수상 경력도 있다. 올 시즌에는 3000탈삼진 대기록도 작성했다. 부상에서 돌아와 23경기 11승 2패 평균자책 3.36의 기록을 냈다. 정규리그 통산 455경기 223승 96패 1홀드 평균자책 2.53 3052탈삼진을 기록했다. 커쇼는 올해 포스트시즌 한 경기 등판에 그치고 있다. 10월 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불펜 등판했으나 2이닝 6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일단 월드시리즈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MLB.com에 따르면 최근 커쇼는 "토론토 상대 스카우팅 리포트는 끝이 났다. 내 인생 마지막 리포트다"라며 "더 이상 숙제를 안 해도 되니 기분이 좋다"라고 미소 지었다. MLB.com은 "18년 커리어 동안, 커쇼는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 합쳐 250번 올랐다. 다저스타디움 팬들의 환호 속에 마지막으로 이름이 소개될 예정이다. 월드시리즈 로스터에는 포함됐지만, 실제로 등판할지는 불투명하다. 커쇼는 커리어 황혼기에 접어든 명예의 전당급 투수로서, 중요한 상황에 등판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고 전했다. 과연 월드시리즈에서 다시 다저스타디움 마운드를 밟을 수 있을까. 감독 생각은 어떨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커쇼는 지난 한 달 동안 정말 품격 있고 프로답게 행동해왔다. 팀을 위해 뭐든 하겠다는 말을 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 시즌 막판 여러 복잡한 상황을 겪으면서도 우아하게 대처했다. 불펜으로 전환하면서 훈련 루틴과 프로그램을 바꾸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언제든 등판할 수 있게 준비 중이다"라며 "최우선은 월드시리즈 우승이다. 가능하다면 꼭 그를 마운드에 올리고 싶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내야수 프레디 프리먼은 "커쇼는 18년 동안 우리 팀을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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