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 멀티골' 대전, 대구에 3-2 진땀승…김천도 선두 전북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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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1 30라운드 대구와의 홈 경기에서
이로써 대전은 13승 9무 8패(승점 48)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반면 대구는 5승 7무 18패(승점 22)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대구가 초반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다. 전반 2분 이용래의 슈팅이 수비벽에 맞았고, 1분 뒤엔 정재상이 헤더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준서에게 막혔다.
선제골의 주인공은은 대전이었다. 전반 24분 김봉수가 올린 크로스를 마사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대전은 기세를 몰아 추가골까지 성공시켰다. 전반 30분 대구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은 주민규가 팀의 두 번째 골을 집어 넣었다.
대구도 반격했다. 전반 35분 프리킥 상황에서 우주성이 헤더 슈팅으로 골을 노렸으나 이준서에게 잡혔다.
그렇게 전반은 대전이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대구가 연이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분 정치인이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8분에도 세징야의 슈팅 역시 수비벽에 막혔다.
대전이 균형을 완전히 무너뜨렷따. 후반 9분 주민규의 중거리 슈팅을 한태희가 막아내 코너킥으로 연결됐고, 빅토르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헤더로 마무리해 3-0까지 격차를 벌렸다.
대구가 추격에 고삐를 당겼다. 후반 26분 에드가가 헤더로 만회골을 넣으면서 1점을 따라잡았다.
대전은 쐐기골 찬스를 놓쳤다. 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에르난데스의 슈팅이 옆그물을 때렸다.
대구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김현준의 득점으로 2-3, 1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대전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김천 상무는 홈에서 선두 전북 현대 모터스를 꺾고 2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번 승리로 김천은 14승 7무 9패(승점 49)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전북은 20승 6무 4패(승점 66)로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김천은 전반 38분 김승섭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고, 전반 추가시간 박상혁의 추가골로 2-0까지 달아난 채 후반으로 향했다.
후반 17분 전북이 김진규의 만회골로 한 골 차로 따라붙었지만, 종료 휘슬이 불리기 전까지 김천이 잘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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