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 복귀…양민혁도 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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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약 7개월 앞둔 홍명보호가 2025년 마지막 A매치 2연전을 치를 11월 소집 국가대표 명단을 3일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를 상대로 홈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9월 미국·멕시코, 10월 브라질·파라과이와의 맞대결에 이어 11월엔 남미 다크호스 볼리비아와 아프리카 강호 가나를 상대로 연달아 월드컵 모의고사를 갖는다.
홍명보호는 소집 명단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핵심 선수들을 대부분 호출했다.
대표팀 추축인 손흥민(LA FC),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등이 이번에도 예외없이 소집됐다.
지난 9월 미국 원정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도 3개월 연속 대표팀에 뽑혔다.
눈에 띄는 것은 스트라이커 조규성의 발탁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넣는 등 활약했던 조규성은 이후 무릎 수술 합병증으로 1년 넘게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다.
피나는 재활 뒤 이번 시즌 소속 팀서 복귀에 성공한 조규성은 14경기 4골로 존재감을 보였고, 결국 다시 대표팀의 부름을 받게 됐다.
조규성의 대표팀 발탁은 지난 3월 태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는 첫 발탁이다.
홍명보 감독은 "조규성 선수의 경우 앞서 코치진이 몇 차례에 걸쳐 몸상태를 체크했다. 현재 몸상태는 대표팀 소집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소속팀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양민혁(포츠머스)은 8개월 만에 호출됐고, 권혁규(FC낭트)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홍명보호에 합류하게 됐다.
◇ A대표팀 11월 소집 선수 명단(27명)
△골키퍼= 김승규(FC도쿄),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뮌헨), 조유민(샤르자),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 김태현(가시마), 이명재, 김문환(대전),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설영우(츠르베나즈베즈다)
△미드필더= 원두재(코르파칸), 백승호(버밍엄시티),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황인범(페예노르트), 황희찬(울버햄튼), 김진규(전북), 양민혁(포츠머스), 엄지성(스완지시티), 이동경(울산HD), 권혁규(낭트)
△공격수=오현규(헹크), 손흥민(LA FC), 조규성(미트윌란)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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