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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 놓고 웃어?" 가혹한 中 팬들.. '여제 안세영에 완패' 왕즈이 향한 비판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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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 놓고 웃어?" 가혹한 中 팬들.. '여제 안세영에 완패' 왕즈이 향한 비판 세례

여자 단식 세계 랭킹 2위 왕즈이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 세비녜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을 만나 0-2(13-21, 7-21)로 완패했다. 
왕즈이는 지난 19일 덴마크오픈 결승에서도 안세영에 0-2(5-21, 22-24)로 무릎을 꿇으면서 일주일 만에 또 다시 결승 무대에서 고개를 숙였다. 
왕즈이는 올해만 각종 세계 무대서 10차례 결승 무대를 밟았다. 그 중 세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하지만 6차례 만난 안세영을 상대로는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왕즈이는 명실공히 배드민턴 여제로서 입지를 굳힌 안세영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안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프랑스오픈에서만 3번째 정상에 섰다. 올해만 13개 대회서 9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이다. 
특히 안세영은 이번 시즌 9번째 국제대회 정상을 경험했다. 이제 2승만 더 추가하면 일본 남자 단식 전설 모모타 겐토가 보유한 BWF 단일 시즌 최다우승(11회) 타이기록에 도달하게 된다.
안세영은 중국의 최정상 트리오를 싹쓸이 했다. 8강에서 가오팡제(세계 14위)를 78분 만에 2-1로, 준결승에서는 천위페이(세계 5위)를 87분 만에 2-1로, 결승에서는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이겼다. 
한마디로 이번 시즌 실력, 경기 운영 등 모든 면에서 왕즈이는 안세영에게 상대가 되지 않았다. 최근 상대 전적 역시 안세영이 왕즈이 상대로 7연승을 거두고 있고 통산 전적도 15승 4패로 압도하고 있다. 
왕즈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너무 피곤하고 지쳤다. 결승을 연달아 치르는 건 정말 큰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잘 쉬고 회복해야 할 것 같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하지만 중국 포털 '소후닷컴'에 따르면 중국 팬들은 왕즈이의 패배에 분한 모습이다. 일부 팬들은 경기 후 시상대에서 보인 왕즈이의 미소를 트집잡고 있다. 
'소후닷컴'은 왕즈이가 시상대에서 여느 때처럼 미소를 지으며 메달을 받았지만, 웨이보 등 소셜 미디어(SNS)에는 "져 놓고 웃고 있다", "천위페이와 안세영 부상 공백이 아니었다면 왕즈이는 세계 2위가 불가능했다", "안세영과 실력 차가 너무 컸다"고 비난했다. 
한편 이런 비판과는 상관 없이 안세영은 경기 후 자신의 SNS에 "세 번째 프랑스오픈 타이틀을 얻었다. 같이 경기해 준 왕즈이 선수께 감사드린다. 다음에 제가 저녁 쏘겠다"며 왕즈이와 개인적인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안세영은 "정말 치열했던 2주간이었다. 저희 팀과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여러분이 큰 힘이 됐다. 이제 좀 쉬면서 회복할 시간을 가질 때인 것 같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letmeout@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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