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광주전 직후 맞대결…김은중 감독 “선수들 집중력·의지 돋보였다” vs 김병수 감독 “선수단 하나로 뭉쳐 있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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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와 대구FC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최하위 대구(승점 28)은 11위 제주SK(승점 35)를 추격해야 한다. 승리가 절실하다. 10위 수원FC(승점 38)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9위 울산 HD(승점 41)과 1경기 차다.
경기 전 대구 김병수 감독은 “광주와 제주전 경기를 보지 않았다. 결과만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많이 힘들다. 계속 이어져온 부분이다. 그렇지만 마음이 불편하지는 않다. 준비 과정에서 아쉬움이 있다면 후회가 되겠지만 그렇지는 않다. 선수들이 잘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매 경기가 승점 6짜리다. 대구 입장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김 감독은 “경고 누적, 퇴장 등 돌발 변수를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외적인 부분은 경직되지 않게 자신감 갖고 플레이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라며 “이용래가 명단에 제외됐지만 함께하고 있다. 에드가도 오면 안 되는데 왔다. 한 명보다는 전체적으로 잘 뭉쳐 있다”고 설명했다.
김강산이 지난달 28일 제대 후 팀에 합류했다. 김 감독은 “우리가 세컨드 볼 싸움에서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김강산 합류로 힘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수원FC 김은중 감독은 “홈에서 무기력하게 패한 부분은 선수들도 코칭스태프들도 돌아봤다. 많이 실망했다. 실력을 떠나 자신감이 없고 홈 팬께 무기력함을 보여주면 프로 선수로서는 안 되는 부분이다. 선수들에게 강하게 얘기했고, 선수들이 잠재력을 갖고 있다. 자신감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말했다. ”라며 “1주일간 훈련하면서 집중력과 하고자 하는 의지가 돋보였다. 홈에서 경기하는 만큼 꼭 승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격수 윌리안이 공백을 깨고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김 감독은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팀에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선수다. 선수 의지도 강하다. 언제 투입할지는 상황에 따라 봐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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