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딸' 고지원, 올해 제주 대회 모두 석권..유현조는 대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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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원은 2일 제주도 제주시에 있는 엘리시안 제주(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고지원은 2위 서교림(15언더파 273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고지원은 올해 풀시드가 아닌 조건부 출전권으로 KLPGA 투어 대회에 참가했다. 그러다 지난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고, 약 3개월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다승자 반열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억 8000만원이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나선 고지원은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몰아쳐 선두를 질주했다. 후반 13번, 1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격차를 더 벌린 후 15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파를 지켜내 우승을 확정했다.
유현조는 공동 8위(8언더파 280타)로 대회를 마쳐 KLPGA 투어 대상 포인트 1위(681점)를 확정했다. 대상 포인트 2위 홍정민이 524점이라 다음주 열리는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결과와도 상관이 없다.
이날 우승자 고지원과 대상을 확정한 유현조만큼 기쁨을 누린 선수는 현세린이다.
현세린은 이번 대회 전까지 60위권 밖에 머물러 시드 유지가 불투명했지만 이날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치면서 상금 순위 51위로 점프했다. KLPGA 투어는 상금 60위 이내 선수에게 이듬해 출전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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