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대한민국에서 가장 저평가된 지도자 [MK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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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김천상무 감독의 선수 생활은 짧았다. 선수 정정용은 1992년 12월 실업팀이었던 이랜드 푸마(해체) 창단 멤버로 합류해서 1997년까지 주장 완장을 달고 뛰었다. 정 감독은 젊은 나이인 29살에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연습 경기 중 불의의 부상을 당한 결과였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이 두 가지가 있다. 정 감독은 선수 시절 프로를 경험하지 못했다. 한국 축구계에서 프로 경험이 없는 선수 출신이 지도자로 기회를 잡아내고, 성과까지 낸다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두 번째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정 감독의 학구열이다. 정 감독은 선수 시절 구단의 허락을 받고 운동과 공부를 병행했다. 정 감독은 선수 시절 명지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체육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정 감독은 이후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스포츠 생리학 박사 과정까지 이수했다.
정 감독은 술, 담배를 하지 않는다. 정 감독은 축구인들에게 흔한 취미인 골프도 안 친다. 일과를 마치면, 지난 경기를 돌려보거나 유럽 선진 축구를 보면서 전술을 고민하는 게 정 감독의 취미다. 더 좋은 축구를 위한 고민이 정 감독에겐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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