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 '당구 여제' 김가영 꺾고 7차투어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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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은 5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7차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32강에서 김가영을 승부치기 끝에 제압하고 16강전에 진출했다.
두 선수는 박빙의 승부 끝에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선공인 김가영이 3점을 올렸지만, 후공인 정수빈이 앞돌리기에 이어 어려운 뱅크샷을 성공해 순식간에 3-3 균형을 맞췄다. 곧이어 옆돌리기로 마무리해 4-3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2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64강전에서 김가영을 제압하며 파란을 일으켰던 정수빈은 이번에도 김가영을 꺾었다. 상대전적도 2승으로 앞서 나갔다.
아울러 64강에서 패배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김민아(NH농협카드)에 이어 김가영까지 이번 시즌 챔피언들이 모두 탈락하며, 이번 투어에서 시즌 4번째 챔피언이 탄생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LPBA 16강에서 최혜미(웰컴저축은행), 김다희(하이원리조트), 김보미, 황민지(이상 NH농협카드), 백민주(크라운해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이우경(에스와이)도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PBA 128강에서는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이 각각 남상민, 윤순재, 구민수를 격파했다.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김준태,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는 김경민, 고경남, 김도균을 승부치기 끝에 제압했다.
반면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는 문성원에 세트스코어 0-3으로 덜미를 잡혔다. 5차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우승자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와 조건휘(SK렌터카)는 최우진과 홍종명에 승부치기에서 패배했다.
대회 4일차인 6일에는 PBA 128강과 LPBA 32강 2일차 일정이 이어진다. 오후 12시부터 다섯 번에 나눠 PBA 128강이 진행되며, 오후 2시30분과 7시30분에는 LPBA 32강이 함께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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