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티비 | 무료 스포츠 중계, 실시간 라이브스코어, 스포츠 분석

'잘 싸웠다' 한국 U-18 대표팀, 동메달 결정전서 대만에 2-3 석패…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4위 마무리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잘 싸웠다' 한국 U-18 대표팀, 동메달 결정전서 대만에 2-3 석패…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4위 마무리

석수철 감독(군산상일고)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일본 오키나와에 위치한 셀룰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2-3으로 석패, 최종순위 4위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투수진을 이끌고 있는 김요엘(휘문고 3)을 선발로 내세웠다. 김요엘은 기대에 부응하며 1회초 대만의 1번부터 3번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슈퍼라운드 1차전에 마주했던 대만의 선발 리젠유에 맞서 한국은 오재원(유신고 3)-안지원(부산고 3)-박한결(전주고 3)-신재인(유신고 3)-김지석(인천고 3)-김건휘(충암고 3)-엄준상(덕수고 2)-이희성(원주고 3)-박지호(군산상일고 3)로 타선을 꾸렸다.
1회초 선두타자 오재원이 삼진을 당한 가운데 안지원이 좌익수 앞에 안타를 치며 출루, 뒤이어 박한결이 3루수의 실책을 이끌어내는 타구로 주자 1, 2루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신재인, 김지석이 연속해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요엘은 2회초 역시 6번 타자 차이성지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았으나 실점하지 않았다.
한국은 2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김건휘가 상대 투수의 가운데 몰린 공을 놓치지 않고 좌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렸다. 이번 대회에 부진에 빠져있던 김건휘의 부활포이자 한국팀의 첫 홈런. 다만 엄준상 이희성 박지호가 투수 공략에 실패하며 추가점을 얻어내는 데는 실패했다.
3회, 4회 모두 득점 없이 마무리한 한국팀은 5회초 대만에 역전을 허용했다. 1사 후 9번 타자 츠수청이 한국의 최요한을 상대로 우익수 옆 안타로 출루했고, 1번 타자가 좌중간 사이로 떨어지는 안타로 1, 3루가 만들어졌다. 이때 2번 타자 리카이치가 유격수 앞 땅볼을 쳤다. 유격수 엄준상은 홈 승부를 걸었으나 동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기회에서 4번 타자 위청하오가 좌익수앞 안타를 쳐내며 점수가 1-2로 뒤집어졌다.
한국팀은 6회말 동점에 성공했다. 2사 후 김지석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권에 들어갔다. 김건휘의 방망이가 다시 한번 안타를 뽑아내며 김지석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7회초 한국은 리드를 다시 내줬다. 한국 투수 박지성은 2번 타자 리카이치가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3번 타자 정셩엔의 투수 앞 땅볼로 선행주자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이어 4번 타자 위청하오를 1루 땅볼로 잡아내며 2아웃을 만들었다. 그러나 5번 타자 장팅이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았다. 중견수 오재원이 깔끔한 홈송구로 주자를 잡았다. 그러나 대만이 주루방해로 인한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포수의 주자 주루방해가 인정되어 원심이 뒤집혔다.
한국은 7회말 공격에서 땅볼타구 세 개로 승리를 내주고, 4위로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1,718 / 607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알림 0
1X B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