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이어 감독 선임도 '당한' 울산 HD, 돌고→돌고→돌고 또 돈 후 김현석 감독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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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사령탑 선임 과정이 울산의 현주소다. 울산은 이정효 전 광주FC 감독의 상식을 벗어난 요구에도 모두 받아들일 수 있다며 구애했다. 하지만 이 감독이 망가질대로 망가진 울산행을 거부했다. 그리고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에 이어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과 차례로 접촉했다. 1순위는 김도균 감독이었다. 하지만 이랜드 구단의 저항에 부딪혔다. 2027년 K리그1 참가팀 수가 12개팀에서 14개팀으로 확대되면서 내년 2부에선 최대 4개팀이 1부로 승격된다. 이랜드의 지상과제도 승격이다.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김도균 감독을 내줄 수 없었다. 정정용 감독의 경우 1순위가 울산이 아닌 전북 현대였다.
중국 슈퍼리그 청두 룽청을 성공적으로 이끈 서정원 감독도 후보였다. 청두 구단은 최근 서정원 감독과 결별했다. 그러나 서정원 감독이 고사하면서 제대로 된 협상테이블도 열지 못했다. 울산은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K리그1에서 천신만고 끌에 승강 플레이오프(PO)를 피할 수 있는 마지노선인 9위를 지켰다. 파이널라운드에서 1승1무3패에 그쳤지만 수원FC가 자멸하면서 잔류를 당했다. 수원FC는 승강 PO에서 2부로 강등됐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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