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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급거 귀국→KS 등판 준비라니, 이런 날도 온다…윤산흠 "상상도 못한 기회, 너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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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급거 귀국→KS 등판 준비라니, 이런 날도 온다…윤산흠 "상상도 못한 기회, 너무 설렌다"

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윤산흠은 정규시즌을 마친 뒤 이달 초 일본으로 출국했다. 한화는 이대진 퓨처스팀 감독을 필두로 선수 28명으로 팀을 꾸려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에 참가하기로 했다. 오는 27일까지 현지에 머물며 총 18경기를 소화하는 일정이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1군 선수단은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해 포스트시즌을 준비했다. 윤산흠은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들지 못해 교육리그로 향했다. 그곳에서 투구를 이어가고 있었다. 한화는 플레이오프서 삼성 라이온즈를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물리치고 LG 트윈스가 기다리고 있는 한국시리즈(KS)에 올랐다.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투수 엄상백, 내야수 권광민을 제외하고 투수 윤산흠, 김종수를 새로 합류시켰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LG는 타격 면에서 타자들이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무척 좋다. 김종수는 LG전 투구 내용이 괜찮았고, 윤산흠은 LG전에 많이 나가진 않았지만 빠른 공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포함하게 됐다"고 밝혔다.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와의 1차전을 앞두고 만난 윤산흠은 "24일 저녁에 소식을 들었다. 솔직히 그때까진 별로 생각을 안 하고 있었다. (엔트리 승선) 확률이 낮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며 "예상 못 한 일이라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25일 귀국했다"고 전했다. 미야자키에선 어떻게 지내고 있었을까. 윤산흠은 "선발로 한 경기에 등판한 뒤 혹시 모르니 불펜으로 준비하고 있으라고 전달받았다. 그때부터 구원투수로 준비했다"며 "한 4경기 정도 소화한 것 같다. 컨디션이나 투구 밸런스 등은 괜찮았다"고 돌아봤다. 윤산흠은 "미야자키에서 퓨처스팀 코치님들, 감독님께서 '밸런스 괜찮았으니 가서 자신 있게 해라'라고 말씀해 주셨다. 1군 합류 후 김경문 감독님께 인사드렸을 때도 '씩씩하게 던져라'라고 해주셨다"고 말했다. 실전 등판에 나선다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게 된다. 그것도 무려 한국시리즈다. 그간 걸어온 길을 떠올리면 더욱 의미 있다. 윤산흠은 영선고 졸업 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어느 팀의 지명도 받지 못했다. 독립야구단에서 뛰다 2018년 12월 두산 베어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1군 데뷔엔 실패했다. 두 시즌 만에 방출당했다. 윤산흠은 다시 독립야구단으로 향해 꿈을 키웠다. 2021년 6월 육성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2021년 9월 30일 삼성 라이온즈전서 마침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023년 5경기 3이닝서 평균자책점 6.00을 빚은 뒤 상무 야구단(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해 복무를 마쳤다. 지난 6월 한화로 돌아왔다. 올 시즌 성적은 12경기 16⅔이닝 평균자책점 3.78이다. LG전엔 9월 27일 1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빚었다. 윤산흠은 "플레이오프는 그냥 한 명의 팬으로서 지켜봤다. 군대에 다녀온 뒤 이렇게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어 너무 좋다"며 "전역 후 1군에서 뛰는 게 목표였다. 그다음은 크게 생각해 보지 않았다. 정말 상상도 못한 기회가 찾아와 설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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