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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에릭센, 맨유 출신 해설가 공개 비판..."부정적 발언 선수단에 도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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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에릭센, 맨유 출신 해설가 공개 비판..."부정적 발언 선수단에 도움 안 돼"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지난 23일(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해설가들의 대한 발언은 선수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15위에 머물렀고, 마지막 희망이었던 유로파리그 결승전마저 토트넘 홋스퍼에 패했다. 올여름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베냐민 세슈코 등을 영입하며 반등을 노렸지만 현재 2승 1무 2패로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에릭센이 입을 열었다. 에릭센은 2022년 맨유에 합류해 세 시즌 동안 107경기에 출전해 8골 18도움을 기록했다. 첫 시즌에는 인상적인 활약으로 팀의 카라바오컵 우승에 기여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동력 저하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 신분으로 맨유를 떠나 볼프스부르크 유니폼을 입었다. 오랜 시간 비판에 시달렸던 만큼,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한층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맨유 출신 선수들의 발언이 구단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맨유가 얼마나 큰 클럽인지,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관여하고 싶어 하는지는 언론의 관심에서도 알 수 있다"라며 "하지만 클럽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많을수록 팀은 더 힘들어진다. 팬들은 TV에 나오는 그들의 영웅을 따르기 때문이다. 이는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동시에 맨유에서는 항상 누군가가 이런저런 의견을 갖고 있지만, 선수들은 단지 축구를 할 뿐이다. 우리는 그 부분에 집중하려고 노력했고, 잘 해왔다. 경기에 집중하고, 사람들이 뭐라고 말하든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에릭센은 맨유를 향한 지나친 기대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 두 시즌 동안 FA컵과 카라바오컵을 우승한 것은 다른 클럽이라면 자랑스러워할 성과다. 그러나 맨유라는 클럽의 규모와 이미지 때문에 부족한 것처럼 여겨진다. 나는 그것이 바뀌길 바란다. 카라바오컵이 작은 대회일 수 있지만, 당시에는 큰 의미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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