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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김혜성도 주전 장담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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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김혜성도 주전 장담 못한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지난 주말 일본 도쿄돔에서 치른 일본과의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분명한 명암을 드러냈다. 신구 조화를 이룬 야수진은 타격과 수비에서 가능성을 입증한 반면, 투수진은 엉망인 제구력으로 적지 않은 숙제를 남겼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 역시 도쿄 원정을 통해 두 가지 고민을 안게 됐다. 우선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본선 직전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큰 ‘메이저리거 3인방’이 주전을 장담하지 못할 정도로 토종 야수진의 활약상을 직접 확인한 것은 행복한 고민거리다. 반면, 약점을 드러낸 투수진은 전력 보강용 자원조차 찾기 어려운 현실이다. ◇메이저리거 위협하는 ‘토종 센터라인’
애초 대표팀은 WBC 때 메이저리거 출신으로 수비의 ‘센터라인’을 구상한다는 계획이었다. 2루수 김혜성(LA 다저스)이 FA를 선언한 유격수 김하성과 키스톤 콤비를 구성하고, 외야 수비의 핵심인 중견수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맡는 그림이다. 세 선수가 합류하면 타선의 짜임새와 중량감도 훨씬 강화된다. 이정후는 올 시즌 150경기 타율 0.266, 8홈런, 149안타, OPS 0.734를 기록하며 빅리그 적응을 마쳤다. 김혜성은 71경기 타율 0.280에 멀티 포지션을 소화했고, 김하성은 부상 등으로 48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여전히 수비와 주루, 국제 대회 경험에서 대표팀 유격수 1순위로 꼽힌다. 그런데 ‘백업’ 자원으로 여겼던 2루수 신민재(LG), 중견수 박해민(LG), 유격수 김주원(NC)은 체코·일본과의 평가전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신민재는 일본과의 2연전에서 팀 내 최다인 4안타를 때렸고,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와 안정적인 2루 수비도 합격점을 받았다. 박해민도 넓은 수비 범위는 물론 공격에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주원은 일본과의 2차전 9회 말 2아웃에서 극적인 동점 솔로포를 터뜨려 팀의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름값만 따진다면 메이저리거들이 다소 우위에 있겠지만, WBC 본선에 임박했을 때 ‘누가 더 컨디션이 좋은지’에 따라 선발 카드가 바뀌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전력 보강 시급한 투수진은 ‘구인난’
반면 마운드 상황은 정반대다. 대표팀 투수진은 일본전 2경기에서 안타 18개를 맞았는데, 더 문제는 사사구를 23개나 내준 것이다. 두 경기에 등판한 투수 14명 중 일본 타자에게 사사구를 하나도 내주지 않은 투수는 1차전의 성영탁(KIA)과 2차전 박영현(KT) 두 명뿐이었다. 애초 이번 대표팀은 ‘불펜이 최대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출발했다. 평가전 엔트리에 정우주(한화)·배찬승(삼성)·김영우(LG) 등 고졸 신인 3명을 포함해 이호성(삼성)·조병현(SSG)·김택연(두산) 등 최고 구속 150㎞를 넘어서는 젊은 ‘파이어볼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국내 리그에서 묵직한 구위로 타자들을 위협하던 투수들이 도쿄돔 마운드에서는 식은땀을 흘리며 스트라이크존을 찾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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