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규 감독 선임한 광주, 2003년생 ‘젊은 에너지’ 수혈…발 빠른 윙어 오하종 영입 “믿음에 꼭 보답하겠다”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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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종은 제주서초-신명중-이천제일고-선문대를 거치며 성장한 선수로,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경기 운영이 강점이다. 자신감 있는 일대일 돌파 능력을 갖춰 측면 공격 전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유형으로 평가되며, 지난해에는 구단 소속 강희수·김동화와 함께 선문대를 대학 축구 4관왕으로 이끄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주 포지션은 윙포워드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측면에 균열을 일으키는 유형의 선수지만, 사이드백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전술적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광주에 입단하게 된 오하종은 “대학 동기인 강희수, 김동화의 프로 진출을 보며 큰 동기부여를 받았었는데 다시 같은 팀에서 함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후 “눈앞의 기회를 소중히 여기며 구단과 팬 여러분의 믿음에 꼭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광주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제8대 사령탑으로 이정규 신임감독을 선임했다”며 “이 신임감독은 구단의 축구 철학과 전술적 색채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신임감독은 코칭스태프 인선과 선수단 구성을 신속히 마무리한 뒤, 내달 5일 태국에서 1차 동계훈련에 나서며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발표에 따르면 광주는 새 사령탑 선임 과정에서 구단의 축구 철학을 계승하면서도 이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지도자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았다. 이 과정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시즌 동안 수석코치를 역임하며 내부 사정과 선수단 특성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 이 신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이 신임감독은 취임 소감을 통해 “프로 사령탑으로서의 첫 출발을 좋은 기억이 가득한 광주에서 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구단이 추구해 온 방향성을 존중하고,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하겠다. 제 모든 열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광주를 더욱 경쟁력 있는 팀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 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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