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풀타임' 그러나 또 승리 놓친 마인츠, 최하위로 전반기 마무리 [분데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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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를 치른 마인츠05와 장크트파울리가 0-0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기 최종전을 마친 마인츠의 순위는 최하위인 18위다. 경기 전 마인츠 최하위(18위), 장크트파울리 16위로 강등권 맞대결이었던 경기라 두 팀 모두 승리를 노릴 만했고, 이기는 쪽은 그나마 상승세를 타고 전반기를 마무리할 기회였다. 그러나 두 팀 모두 승점 1점만 추가하면서 순위가 유지됐다. 더 늦게 경기하는 17위 하이덴하임의 경기 결과에 따라 장크트파울리의 순위는 바뀔 수 있다. 홈팀 마인츠는 베네딕토 홀러바흐를 최전방에 세우고 파울 네벨을 파트너로 붙였다. 중원에 이재성, 나딤 아미리, 사노 가이슈, 윙백으로 질반 비드머와 다니 다코스타가 섰다. 스리백은 카츠페르 포툴스키, 안드레아스 한체올센, 도미니크 코어였고 골키퍼는 다니엘 바츠였다. 장크트파울리는 공격에 마티아스 라즈, 앙드레아스 우통디를 배치하고 2선에 후지타 조엘 치마가 받치게 했다. 미드필더 잭슨 어바인, 제임스 샌즈의 좌우에 윙백 루이스 오피, 아르카디우시 피르카가 측면을 맡았다. 스리백은 카롤 메츠, 하우케 발, 아담 주비가와였고 골키퍼는 니콜라 바실이었다. 경기 초반 장크트파울리가 자신감 있는 전면 압박으로 마인츠의 빌드업부터 봉쇄하려 들었다. 마인츠의 경기가 답답해지긴 했지만 장크트파울리도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기에는 공격의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장크트파울리가 코너킥을 많이 얻어내긴 했지만 위협적이지 못했다. 20분 넘게 어느 쪽도 슛을 하지 못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마인츠가 더 기술적인 선수들을 활용해 조금씩 슛을 날리기 시작했다. 네벨, 아미리의 슛에 이어 전반 34분 이재성이 문전에 흐르는 공을 왼발 슛으로 연결했는데 상대 선수 등에 맞았다. 첫 유효슛은 전반 36분 장크트파울리 쪽에서 나왔다. 프리킥이 문전으로 올라오고 떨어진 공을 어바인이 잡아 골문을 노렸는데, 바츠가 잡아냈다. 그 뒤로 서로 조심스러운 운영을 하느라 많은 기회를 만들지 못한 두 팀이 득점 없이 하프타임을 맞았다. 후반전에도 서로 투박한 경기 양상은 마찬가지였다. 후반 12분 코흐의 과감한 돌파, 아미리의 연계를 받아 이재성이 넘어지면서 슛을 시도했는데 퍼스트 터치가 좀 튀는 바람에 블로킹에 막혔다. 후반 13분 장크트파울리가 우통디 대신 리키제이드 존스를 투입했지만 경기 흐름에 별다른 변화는 생기지 않았다. 장크트파울리는 ㅅ후반 29분 오피 대신 라르스 리츠카도 투입했다. 전반전 막판부터 마인츠 쪽으로 바뀐 경기 흐름은 후반전에도 유지됐다. 그러나 문제는 계속 파괴력이었다. 마인츠는 유효슛을 아예 하지 못한 채 긴 시간을 보냈다. 답답한 마인츠는 후반 33분 홀러바흐와 비드머 대신 아르민도 지프, 니콜라스 페라트슈니히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후반 39분 장크트파울리의 어바인이 모처럼 날카로운 크로스를 날렸는데 후지타의 문전 쇄도가 위협적이긴 했지만 반칙이 지적됐다. 후반 45분 장크트파울리가 라즈를 빼고 나넬 시나니를 들여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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