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호, '햄스트링 부상' 김지수 대체 선수로 정승배 발탁

대한축구협회는 7일 "김지수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정승배를 대체 발탁한다"고 알렸다.
김지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를 떠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임대 이적했다.
유럽 무대에서 주전으로 활약했고, 지난 9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앞두고는 이민성호에 처음 합류해 상승세를 이었다.
그러나 햄스트링을 다치는 변수 때문에 이달 진행되는 중국 판다컵 친선대회 출전은 무산됐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소속 공격수인 정승배는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이번 시즌에는 K리그1 14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민성호는 내년 1월 진행되는 U-23 아시안컵 본선에 대비해 판다컵에서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이민성호는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한 뒤, 대회가 열리는 중국 청두로 향한다.
12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한 뒤, 15일 중국을 만난다.
그리고 마지막 18일 베트남전을 치른 후 이튿날 귀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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