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568억 쏟아졌는데, 왜 강민호-조상우-손아섭 아직 FA 미아일까, 크리스마스 선물 없이 내년까지 기다려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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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박찬호가 KIA 타이거즈를 떠나 두산 베어스와 4년 최대 80억 원에 계약하면서 올해 FA 시장에서 1호 계약자가 됐다. 한화 이글스는 강백호를 4년 최대 100억 원 계약으로 전격 영입, 올 겨울 최고액 FA 계약을 성사시켰다. 우승팀 LG 트윈스는 ‘트중박’ 박해민과 4년 최대 65억 원에 계약, 박해민은 ‘종신 LG’를 선택했다. 반면 한국시리즈 MVP 김현수는 LG를 떠나 KT 위즈와 4년 총액 50억 원 계약으로 대박을 터뜨렸다. KT는 강백호를 놓쳤지만, 김현수를 비롯해 포수 한승택(4년 최대 10억 원), 외야수 최원준(4년 최대 48억 원)을 영입해 외부 FA 3명을 데려왔다. 박찬호를 영입한 두산은 내부 FA 투수 이영하(4년 최대 52억 원), 투수 최원준(4년 최대 38억 원)에 계약했다. 11월말부터 현역 최고령 타자 최형우가 최대 이슈였다. KIA에 남을 것으로 보였던 최형우는 2년 최대 26억 원 계약으로 삼성 라이온즈로 전격 복귀했다. 최형우를 놓친 KIA는 프랜차이즈 스타 양현종과 2+1년 최대 45억 원에 계약했다. 삼성은 지난 18일 불펜 투수 김태훈(3+1년 최대 20억 원), 이승현(2년 최대 6억 원)에 계약했다. 이후로 FA 계약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2026 FA 미계약자A등급= KIA 조상우(31)B등급=한화 김범수(30) KT 장성우(35) 롯데 김상수(37)C등급=한화 손아섭(37) 삼성 강민호(40)
24일 현재 포수 강민호(40), 외야수 손아섭(37), 불펜투수 조상우(31), 포수 장성우(35) 불펜투수 김범수(30), 불펜투수 김상수(37)가 미계약 상태다. 6명 모두 다른 팀 이적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B등급 불펜투수 김범수는 다른 구단에서 관심을 가질만 하다. 구단이 유리한 상황에서 협상을 하고 있어 선수측이 원소속 구단의 제시안을 받아들인다면 미계약 신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삼성은 강민호와 거의 계약 합의에 이르렀다가 아직 도장을 찍지 못하고 있다. 삼성은 강민호를 필요로 하고, 강민호도 삼성을 떠날 일은 희박하다. 세부 조건에서 이견을 좁히면 발표가 나올 것이다. KT 주전 포수 장성우도 KT가 아닌 다른 팀으로 떠나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 손아섭은 한화가 강백호를 영입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좋은 계약 조건을 받기 힘들 것이다.
조상우는 A등급이라 타 구단 이적 시 보상금 200%(8억 원)과 보호선수 20명 외 1명을 내줘야 하는 보상의 장벽이 크다. 한편 FA를 신청하고 원소속팀 KT와 협상을 하던 황재균은 지난 19일 전격 은퇴를 발표했다. KT는 단년 계약을 제시했는데, 팀내 입지가 좁아졌다고 느낀 황재균은 “KT에서 좋은 제안을 주셨는데, 고심 끝에 은퇴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황재균은 "언제나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20년간 프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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