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홈런→볼넷→안타→사구→강판, 삼성 아기사자 도쿄돔 중압감에 떨렸나…0이닝 4실점 충격, 무사 만루서 내려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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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의 투수 이호성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본 대표팀과의 2025 NAVER K-BASEBALL SERIES 평가전 1차전에 등판했다. 선발 곽빈, 이로운, 김택연에 이어 네 번째 투수로 올라왔다.
한국은 4회 나온 안현민의 투런포와 송성문의 솔로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일본이 곧바로 4회 3점을 내주면서 동점이 되었다.
그리고 5회 김택연이 흔들렸다. 노무라와 모리시타에게 각각 볼넷과 안타를 내줬고, 류지현 감독은 김택연을 내리고 이호성을 올렸다. 이호성은 올 시즌 58경기 7승 4패 9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 6.34를 기록했다. 특히 가을야구 무대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와일드카드 1경기 평균자책 0.00, 준플레이오프 2경기 1승 1홀드 평균자책 0.00, 플레이오프 5경기 1홀드 평균자책 0.00으로 맹활약했다.
또한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체코와 평가전 1차전에서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이날은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했다. 올라오자마자 기시다에게 좌중간을 넘어가는 역전 스리런홈런을 헌납했다. 초구를 잘 공략한 기시다였다. 이후 이시가미에게 볼넷, 고조노에게 안타를 내준 데 이어 니시카와에게 몸에 맞는 볼까지 내줬다.
결국 한국 벤치는 이호성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성영탁이 올라왔다. 성영탁이 무사 만루에서 3실점으로 추가로 허용했고, 이호성의 이날 경기 최종 실점은 4실점이 되었다. 0이닝 2피안타 2사사구 4실점.
이호성은 데뷔 첫 도쿄돔 등판에서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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