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코리안 더비 또 불발…'9월 AVG 0.394' 이정후, 선발 라인업 제외→위기의 김혜성, 4G 연속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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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케이시 슈미트(2루수)-제라르 엔카나시온(우익수)-루이스 마토스(중견수)-패트릭 베일리(포수)가 출전한다.
이정후가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정후는 9월 타율 0.394(33타수 13안타)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휴식 차원의 결장으로 보인다.
전날(13일) 다저스 상대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말 1사 3루에서 이정후가 타석에 섰다. 상대 투수는 태너 스캇. 이정후는 3-2 카운트에서 6구 슬라이더에 파울팁 삼진을 당한 듯 보였다. 그런데 주심이 포수가 공을 놓쳤다고 판단, 파울을 선언했다. 하지만 이는 오심이었다. 느린 그림에서 파울볼은 땅에 닿지 않았다. 명백한 오심. 행운으로 추가 기회를 얻은 이정후는 7구를 골라내고 출루했고, 패트릭 베일리의 끝내기 만루포 때 홈을 밟았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는 로건 웹이다. 30경기서 14승 9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 중이다. 지난 등판인 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서 6이닝 4실점 1자책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날 7개의 삼진을 추가, 커리어 첫 시즌 200K 고지를 밟았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미겔 로하스(2루수)-벤 로트베트(포수)가 선발로 나선다.
김혜성은 4경기 연속 벤치 신세다. 9월 타율 0.077(13타수 1안타)로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왼쪽 어깨 점액낭염 부상을 털어내고 빅리그에 복귀한 상황. 아직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다저스 선발은 클레이튼 커쇼다. 19경기에 등판해 10승 2패 평균자책점 3.27을 적어냈다. 최근 7경기서 6승 0패 평균자책점 2.75의 질주를 보이고 있다.
어제 경기는 김혜성의 결장으로 '코리안 더비'가 불발됐다. 이날 이정후와 김혜성이 모두 선발서 제외, 이틀 연속 '키움 히어로즈 출신' 절친의 맞대결을 보기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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