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LAFC도 MLS도 반할 수밖에.. 손흥민, 단기 임대설에 "리스펙" 한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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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2일 TV조선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최근 불거진 유럽 단기 임대설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 같다"며 "그런 루머가 나오는 것 자체가 불편하고, 축구팬들도 '이게 맞나', '저게 맞나' 하며 혼란스러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활약하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12월 초 플레이오프가 끝나면 2월까지 3개월 동안 휴식기로 접어든다. 이 때문에 손흥민이 시즌이 한창인 유럽 무대에서 단기 임대로 뛸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럽 현지에서는 손흥민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내년 여름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대비하기 위해 단기 임대에 나설 것이라 봤다. 친정팀 토트넘을 포함 구체적인 구단명까지 거론됐다.
하지만 손흥민은 "제가 항상 가지고 있는 신념, 생각, 마인드가 항상 제가 뛰고 있는 팀에 최선을 다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여태까지 나온 루머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다"고 루머를 일축했다. 또 그는 "어느 팀하고 따로 '겨울을 통해서 간다' 이런 얘기를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면서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 자체로 구단에 실례가 될 수 있다. 이 자리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겨울에는 들어와서 잘 쉬고, 제가 재충전해서 월드컵에 포커스를 가장 많이 맞춰놨기 때문에 잘 쉬어서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서 준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엄청나게 LAFC를 많이 애정하고 있고, 또 존중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제가 뛰고 있는 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임대설 루머에 종지부를 찍었다. 유럽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단기 임대 가능성을 두고 오현규(24, KRC 헹크)에게까지 질문을 던졌다. 이에 손흥민은 "(오현규 선수가)좋게 얘기해줘서 고맙지만, 자기가 뛰고 있는 팀을 잠시 떠난다는 것 자체가 모험이 될 수도, 부상 위험도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그런 것들보다는 제가 뛰고 있는 팀에서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쏟아내는 것이 제 정신 건강, 몸 건강 또 팬들에게 보일 수 있는 '리스펙(존중)'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MLS 무대 적응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 것이 나도 쉽지 않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많은 주변 동료 선수들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 처음갔을 때부터 많은 분들이 도와줘서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러다보니 컨디션 관리만 하면 돼서 좋은 결과들이 나온 것 같은데 더 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더 잘해야 되는 의무가 있기 때문에 만족하지 않고, 돌아가면 또 중요한 경기들이 있어서 멋있게 마무리하고 싶은 생각이 가득하다"고 말해 플레이오프 출전 의지도 드러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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