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막차’ 탈 수 있을까… 분데스리거 정우영, 시즌 첫 도움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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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에 소속된 정우영(26)이 분데스리가 신흥 강호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동안 소속팀 내 입지 불안으로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되지 못한 정우영으로선 북중미 월드컵 전 꾸준한 활약이 절실한 흐름이다.
정우영은 13일 우니온 베를린 홈 구장인 독일 베를린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분데스리가 14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경쾌한 움직임을 보이던 정우영은 후반 12분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팀 동료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빼앗은 공이 정우영에게 넘어왔고, 정우영은 팀 동료의 패스를 원터치로 가볍게 공격수 올리버 버크에게 내줬다. 버크는 이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 한 명을 드리블로 제쳐낸 뒤 상대 왼쪽 골문 상단에 꽂히는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정우영의 패스가 시즌 첫 도움으로 기록됐다.
우니온 베를린은 후반 15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이후 다시 2골을 몰아넣으며 3대1 승리를 가져왔다. 정우영은 후반 22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나왔다. 이날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풋몹’은 정우영에게 팀 내 중간 평점인 7.4점을 부여했다.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된 뒤 올 시즌 우니온 베를린으로 완전 이적한 정우영은 이날 선발 출장으로 최근 공식전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우니온 베를린에서 주전으로 발돋움하는 분위기다. 지난 시즌부터 주전 입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작년 3월 태국전 이후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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