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손흥민 어시스트가 맞는데…’ 부앙가 결승골, 다른 선수 득점으로 기록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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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는 30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오스틴FC전서 2-1 승리를 거뒀다. 3전 2승제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한 LAFC는 1승만 더하면 8강에 간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이번에도 골을 합작했다. 하지만 득점자는 엉뚱한 선수가 됐다. 후반 33분 손흥민은 정확하게 왼쪽서 노마크이던 부앙가에게 패스를 전했다. 부앙가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마무리했다. 그런데 오르다스가 공이 골대에 들어가기 직전 살짝 건드렸다. 터치가 맞다면 위치상 오프사이드가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주심은 그대로 골을 인정했다. LAFC가 경기를 2-1로 뒤집었다.
원래 손흥민의 어시스트에 부앙가의 득점이 맞는 상황에서 오르다스가 골을 가로챈 상황이 연출됐다. 골이 났지만 오르다스는 손흥민에게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손흥민은 괜찮다면서 오르다스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누구의 득점이든 중요한 결승골이 터졌기에 손흥민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오르다스가 마지막에 공을 터치하는 바람에 오히려 오프사이드 위험이 있었다. 만약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면 그의 행동으로 손흥민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사과를 한 것이다. 
이날 손흥민은 89분을 뛰면서 슈팅 2회, 기회창출 7회, 패스성공률 86%, 코너킥 8회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공격포인트가 없는데도 양팀 합산 최고평점 8.1을 받았다. 그만큼 누가 봐도 손흥민이 가장 뛰어난 선수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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