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컥' 10월 1일부터 김서현 가을은 꼬였나, 결국 고개 숙였다 "안 좋은 모습 너무 많았다, 잘하고 싶었던 마음 강했다" [MD대전 K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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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컥' 10월 1일부터 김서현 가을은 꼬였나, 결국 고개 숙였다 "안 좋은 모습 너무 많았다, 잘하고 싶었던 마음 강했다" [MD대전 KS5]](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mydaily/20251031232216878aqvd.jpg)
한화 이글스 투수 김서현이 고개를 숙였다.
한화는 10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 5차전 패하면서 시리즈 1승 4패로 준우승이 확정됐다.
김서현은 그 어느 때보다 슬플 수밖에 없다. 김서현은 30일 진행된 4차전에서 이닝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대역전패의 시발점이 되고 말았다. 박동원에게 투런홈런을 맞는 등 ⅔이닝 1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실점으로 흔들렸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정규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10월 1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9회 2아웃 이후에 홈런 2방을 맞으며 고개를 숙였고, 플레이오프 와서도 피홈런 2개와 함께 평균자책 27.00을 기록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김서현에 대한 믿음을 심어줬지만, 김서현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5차전이 끝난 후 만난 김서현은 "SSG전 때부터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다. 끝맺음을 잘하지 못했다. 안 좋은 모습이 너무 많았다. 안 좋은 모습을 계속 생각하니, 가을야구 와서도 힘을 내지 못했다. 마지막이 너무 아쉬웠다. 초반에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아쉬운 게 너무 많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가을야구 무대에서 힘을 내지 못했지만, 시즌을 전체적으로 보면 1년차 마무리로서 힘을 냈다. 69경기 2승 4패 33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 3.14를 기록했다. 후반기 27경기 1승 3패 1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 5.68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전반기 42경기 1승 1패 22세이브 1홀드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서현은 "잘한 거긴 한데, 좋다고 평가는 못하겠다. 마지막 마무리가 너무 아쉬웠다. 시즌 전에 항상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했는데, 후반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괜찮은 부분도 있지만, 안 좋은 부분이 너무 많았다. 벌써부터 고민이 많다. 내년에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지금은 WBC 평가전도 준비를 해야 한다. 잘하고 싶었던 마음이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김서현은 "비시즌에 마음을 다시 고쳐 잡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대표팀에 합류한다. 11월 8~9일 체코, 11월 15~16일 일본과 평가전에 나서는 류지현호에 포함됐다.
김서현은 "최대한 빨리 생각을 비우고, 가야 한다. 그게 제일 중요하다. 시즌 때 잘 됐으면 금방 잊었을 텐데 지금은 쉽지 않다. 최대한 노력을 해보겠다. 빨리 잃고 대회 준비하겠다"라며 "가서 잘 던지면 내년에 잘 던질 수 있는 희망을 만들 수 있다. 프리미어 때도 잘 던진 좋은 기억이 있다. 그 기억을 떠올리겠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서현은 "팬분들이 너무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다. 힘들 때에도 야구장에서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항상 못하든 잘하든 응원해 주시니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긴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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