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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청부사’ 왜 이러나, 11타수 무안타→득점권 찬스 3번 날리다. 염갈량 작심발언 “타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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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청부사’ 왜 이러나, 11타수 무안타→득점권 찬스 3번 날리다. 염갈량 작심발언 “타순 바꾼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25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3-7로 역전패 했다. 2연승을 거둔 후 1패를 당했다. 마무리를 투입했는데, 8회 역전패를 당해 충격이 크다. 
외국인 타자 오스틴이 한국시리즈에서 11타수 무안타 늪에 빠졌다. 염경엽 감독은 3차전을 패배한 후 4차전에는 부진한 오스틴의 타순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은 1~2차전에서 7타수 무안타였다. 그나마 2차전에서 3연속 볼넷을 고르며 팀에 기여했다. 3차전을 앞두고 염 감독은 “오스틴이 시작할 때 감이 좋았다. 그런데 첫 타석에서 덤비다 보니까 중심이 앞으로 무너지면서 타이밍이 늦다. 본인이 알고 있다. 욕심이 앞서면 메카닉이 무너진다. 내 야구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스틴을 기대한다”고 했는데, 3차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이 이어졌다. 
오스틴은 1회초 1사 1루에서 한화 선발 폰세 상대로 3볼에서 스트라이크 2개를 지켜봤다. 파울 2개를 때린 다음 커터에 투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4회는 폰세의 체인지업에 타이밍을 흔들려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 선두타자 홍창기가 볼넷을 골라 나가자, 신민재가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오스틴에게 찬스가 걸렸다. 폰세와 3번째 승부에서 초구 볼, 이후 파울 3개를 때려냈다.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지 못하고 불리한 카운트로 몰렸다. 5구째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김현수가 3볼에서 자동 고의4구로 걸어나갔는데, 문보경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8회가 가장 아쉬웠다. 확실하게 달아날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LG는 1사 후 홍창기의 우월 2루타, 신민재의 2루수 내야 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았다. 
한화는 마무리 김서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오스틴은 파울, 헛스윙, 파울로 2스트라이크에 몰렸다. 4구째 김서현의 직구가 오스틴 머리 뒤로 한참 높게 날아가는 폭투가 됐다. 3루주자가 공짜로 득점, 3-1로 달아나고 1사 2루 찬스가 이어졌다. 
오스틴은 8구째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후속타자 김현수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 더 달아나지 못했다. 
달아나지 못한 LG는 8회말 불펜이 무너지면 3-7로 역전패했다. 염경엽 감독은 “지키는 야구로 이기고 싶었는데 아쉽다”며 오스틴의 부진에 대해서는 “내일 타순을 조정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orange@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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