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주스 주입"… 오타니 3홈런 10K '신화적 활약'에 레전드들 극찬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7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춘추]
LA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을 쓸어 담으며 월드시리즈행 티켓을 거머쥔 밤, 미국 야구계는 한 선수의 신화적인 퍼포먼스로 인해 충격에 휩싸였다. '쇼타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주인공이다.
오타니는 4차전 마운드에서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시에, 타석에선 리드오프 홈런을 포함해 무려 3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메이저리그 사상 포스트시즌에서 선발 투수가 리드오프 홈런을 친 건 최초다. 한 경기에서 3홈런과 10탈삼진을 동시에 달성한 것 역시 메이저리그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경이로운 장면에 미국 야구프로그램 'MLB on TBS' 스튜디오의 전설적인 패널들 역시 말을 잇지 못했다. 야구 명예의 전당 헌액자 페드로 마르티네즈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오타니를 극찬했다.
마르티네즈는 "야구 역사상 가장 독특한 개인으로 남을지 모르는 오타니를 목격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마르티네즈는 4차전 1회 초 밀워키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하고, 1회 말 타석에서 홈런을 친 오타니를 보며 "오타니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오타니는 결국 3개의 홈런으로 끝냈다. 3개의 홈런과 10탈삼진이라니"며 감탄했다.
마르티네즈는 오타니가 "그가 하는 모든 것을 다음 레벨로, 그리고 그 너머로 가져가고 있다"면서 "마치 오타니가 기준을 너무 높이 올려놔 우리 대부분은 거기에 도달하려면 비행기를 타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미 롤린스 "오타니에게 외계인 주스를 주입한 다음, '오타니'라는 이름의 인간 형태로 집어넣은 것"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