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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다저스' 방출 무명 투수까지 터트렸다…"미쳤죠, 오타니·커쇼·프리먼·베츠 날 축하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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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다저스' 방출 무명 투수까지 터트렸다…"미쳤죠, 오타니·커쇼·프리먼·베츠 날 축하하다니"

LA 다저스는 '신흥 악의 제국'으로 불리는 팀이다. 10년 7억 달러(약 1조58억원) 몸값을 자랑하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필두로 프레디 프리먼, 무키 베츠,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타일러 글래스노우, 블레이크 스넬 등 현재 빅리그 최고 선수들이 전부 모여 있다. 올해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다저스 전설 클레이튼 커쇼까지 선수 면면이 정말 화려하다. 하지만 윌 클라인은 너무도 생소한 이름이다. 클라인이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월드시리즈 3차전 5-5로 맞선 연장 15회초 마운드에 오르기 전까지 그가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존재하는 사실을 몰랐던 이들도 많았을 것이다. 클라인은 다저스 불펜에 남아 있던 유일한 투수였다. 선발투수 글래스노우가 4⅔이닝(4실점 2자책점) 만에 교체되면서 14회까지 불펜 8명을 쏟아부은 상태였다. 봉인했던 불펜 커쇼까지 이미 쓴 상태에서 클라인은 유일한 희망이었다. 단, 물음표가 가득한. 클라인은 기적을 썼다. 4이닝 72구 1안타 2볼넷 5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쳐 연장 18회말 6대5 끝내기 승리를 이끌었다. 클라인은 최고 구속 99.3마일(약 159㎞)에 이르는 강속구를 뿌리며 토론토 타자들의 마지막 반격을 끝내 잠재웠다. 강속구로 윽박지르면서 커브와 스위퍼, 커터를 섞었다. 무명 투수가 인생 최고의 투구를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펼칠 줄 누가 알았을까. 클라인은 올해만 2번 방출된 투수였다. 지난 1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DFA(양도지명)된 뒤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됐고, 지난 6월 시애틀에서 또 DFA되면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지난해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가 7월에 오클랜드로 트레이드되기도 했다. 빅리그 2년차에 트레이드만 3번 당해 다저스가 벌써 4번째 소속팀이다. 당연히 클라인은 메이저리그 선수 최저 연봉인 74만 달러(약 10억원)를 받는다. 클라인의 데뷔 첫 시즌 성적은 8경기 7⅓이닝, 평균자책점 11.05였다. 강속구 강점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올해는 다저스에 오기 전까지 마이너리그에만 머물렀다. 2번이나 방출된 게 이상하지 않은 성적이었다. 다저스에 온 뒤로는 그래도 긍정적인 성적을 냈다. 불펜으로 14경기에 등판해 1승1패, 15⅓이닝, 평균자책점 2.35였다. 추격조로는 빼어난 성적이었다. 클라인이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합류한 것도 극적이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챔피언십시리즈까지는 로스터에 없었는데, 좌완 필승조 알렉스 베시아가 가족 문제로 월드시리즈를 하루 앞두고 이탈하면서 공백이 생겼다. 클라인은 베시아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합류했다. 그리고 사고를 제대로 쳤다. 클라인이 18회초까지 기적의 4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19회까지 갔다면 다저스는 매우 난처할 뻔했다. 클라인이 마냥 계속 던지게 둘 수도 없는 노릇. 다저스는 불펜에 이틀 전인 26일 열린 2차전에서 완투승을 거둔 선발투수 야마모토를 대기시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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