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구의 왕’ 세징야, 전무후무한 통산 7번째 K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Online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에게 수여한다.
9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29라운드부터 31라운드까지 총 3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후보에는 세징를 포함해 싸박(수원FC), 이동경(김천), 이유현(강원)이 이름을 올렸고, 세징야가 합산점수 42.22점으로 최종 선정, 9월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세징야는 9월에 열린 전 경기에 나서 1골·3도움을 기록했다. 29라운드 김천전에서는 2도움을 기록하며 2대1 승리를 이끌었고, 30라운드 대전전에서 1도움, 31라운드 울산전에서는 선제골을 넣으며 해당 경기 MOM에 선정되기도 했다. 세징야는 이번 수상으로 개인 통산 7번째 이달의 선수상 수상을 하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게 됐다.
올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11골·11도움을 기록한 세징야는 2019년(15골·10도움)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매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세징야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