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韓 최악의 감독' 클린스만에게 완패→한국전 조기 퇴장...굴욕 맛봤던 명장, 1년 만에 아시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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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스타스 리그의 알 사드는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이다.
만치니 감독은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명장이다. 선수 시절 이탈리아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했던 그는 현역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피오렌티나, 라치오, 인터밀란 등 이탈리아의 명문들을 거쳐 2009년 맨체스터 시티의 지휘봉을 잡았다. 만치니 감독은 이곳에서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거두며 맨시티에 큰 기쁨을 안겼다.
이후 갈라타사라이와 인터밀란, 제니트 등을 거쳐 2018년 이탈리아 대표팀의 수장이 된 만치니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값을 증명했다.
이처럼 성공 가도를 달리던 만치니 감독은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으며 아시아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나 그는 이곳에서 초라했다. 지난해에 있었던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에서 한국을 만났는데, 만치니 감독의 사우디아라비아는 승부차기 끝에 한국에 패했다. 한국에는 역사상 최악의 사령탑으로 꼽히는 클린스만이 있었으나. 만치니 감독은 한국에 좌절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등 명장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후 만치니 감독은 아시안컵 탈락을 기점으로 내리막길을 걸었고,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경질됐다. 그리고 야인 생활을 이어가던 중, 알 사드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이제 그는 카타르 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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