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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차 뽑았다. 널 데리러 가~"→'그건 사치' 벵거 철학에 '홀딱' 빠진 DF, '억소리' 연봉에도 차 안 탄다→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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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차 뽑았다. 널 데리러 가~"→'그건 사치' 벵거 철학에 '홀딱' 빠진 DF, '억소리' 연봉에도 차 안 탄다→도대체 왜

영국 매체 ‘BBC’는 7일(한국시간) “베예린은 다른 선수들과 달리 훈련장에 자전거를 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한다. 그는 친환경적인 신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아스날 시절 아르센 벵거 감독(75)의 영향 때문이다.
그는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셜미디어 팔로워 370만 명에게 관련 메시지를 전하며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공로로 최근 ‘BBC 그린 스포츠 어워드’에서 글로벌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베예린은 “택시를 타는 게 더 쉽다. 내가 특권층이라는 걸 안다. 하지만 이는 일종의 의사 표현이다. 우리는 자동차가 적은 더 푸른 도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의 신념에는 벵거 전 아스날 감독의 영향이 컸다. 베예린은 “벵거 감독에게 많은 걸 배웠다. 단순히 ‘지속 가능성’이 아니라 삶의 태도에 대한 가르침이 있었다. 공감과 연민은 지구를 돌보려는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배워 직접 실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16세 때 아스날 유스 생활을 한 그는 10년간 북런던에서 생활하며 벵거 감독의 철학을 가까이서 체득했다. 그는 “벵거 감독은 그런 가치를 실천으로 보여줬다. 훌륭한 지도자였다”고 회상했다.
베예린은 경기장 밖에서도 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이다.  자연 속에서 자란 그는 비건으로 생활하며 옷과 신발도 중고 제품을 이용한다. 
그는 “예전에 신발 한 켤레를 사는 데 6개월이 걸렸다. 그만큼 소비를 신중히 한다. 물건에 두 번째 생명을 주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베예린은 가족의 영향으로 베티스에 입단했다. 구단의 철학이 자신의 가치관과도 맞았다. 그는 “베티스가 운영하는 ‘포에버 그린’ 프로젝트를 듣긴 했지만, 직접 와보니 모든 게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고 했다.
베티스는 버려진 어망으로 만든 좌석을 경기장에 설치하고, 해조류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유니폼을 선보였다. 베예린은 “베티스는 단순한 축구팀이 아니다. 함께 성장하고 서로를 돕는 공동체다. 그 일원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축구계는 여전히 환경과 거리가 멀다. 국제선수협회 ‘피프로’는 최근 보고서에서 선수들의 이동 거리가 지나치게 많다고 지적했다. 베예린은 “결정권은 선수에게 없다. 그렇다고 내가 사랑하는 일을 멈출 순 없다. 하지만 구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자 축구는 단결로 변화를 이뤄냈다. 남자 선수들도 용기를 내야 한다. 우리가 연대한다면 세상은 달라질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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