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흔들리지 않은 성남, 다시 또 상승세→여전한 PO 진출 다크호스...수비로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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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성남을 지킨 수비가 빛났다. 직전 2경기 경남, 화성을 상대로 19개의 슈팅을 허용하면서도 단 하나의 실점도 나오지 않았다. 핵심 수비수 베니시오가 인천전 퇴장 징계로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이기에 더 값지다. 프레이타스와 이상민 강유빈이 돌아가며 공백을 채우며 수비 라인을 단단하게 지켰다. 올 시즌 측면 수비를 책임진 신재원 정승용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수비는 성남의 가장 꾸준한 강점이었다. 팀 성적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많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36경기 30실점에 그쳤다. 1위 인천(27실점)에 이은 2위 기록이다. 전경준 성남 감독은 시즌 내내 단단하게 지키는 수비를 바탕으로 중원과 공격까지 이어지는 탄탄한 전술을 구사했다. 플레이오프 경쟁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마지막 여정에서도 겨울부터 잘 준비한 전술 속 수비가 팀의 승리를 도왔다.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은 계속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도 잘 짜여진 수비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마지막 3경기 일정을 고려하면 수비와 더불어 공격까지 살아나야 한다. 전남, 천안, 부산을 상대한다. 세 팀을 상대로 올 시즌 승리가 없다. 6경기 5무1패, 4득점-5실점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이었다. 성남에는 꼭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부담스러운 상대를 만나기에 공격력 반등이 필수적이다. 득점이 시즌 내내 가장 아쉬웠다. 선봉에 나선 후이즈는 16골로 맹활약 중이지만, 팀 내 득점 2위인 이정빈이 6골로 격차가 크다. 팀 득점 3위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프레이타스(3골)라는 점이 성남 공격의 아쉬움을 보여준다. 향후 세 경기에서는 후이즈를 비롯해 레안드로 김범수 류준선 등의 득점력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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