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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때문에 한국 선수들 짜증날 수도" 이천수 이런 발언 왜 나왔나…"그동안 본선 가려고 욕 먹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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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때문에 한국 선수들 짜증날 수도" 이천수 이런 발언 왜 나왔나…"그동안 본선 가려고 욕 먹었잖아"

이천수는 과거 자신의 경험을 비추어 봤을 때 월드컵 본선 진출에 딱히 기여하지 않고 본선에만 참가하는 선수들, 반대로 본선으로 가는 과정에서 무던히 노력했으나 정작 본선 무대는 밟지 못한 선수들이 있었다면서 그동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위해 뛰었던 미드필더들이 카스트로프의 등장을 반기지 않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독일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는 등 독일 내에서도 상당한 주목을 받았던 선수다. 최근 대한축구협회로 소속을 변경한 그는 홍 감독에 의해 9월 A매치를 앞두고 전격 발탁됐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7일 미국전에서 후반 18분경 김진규와 교체되어 들어가면서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고, 10일 멕시코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해 박용우와 호흡을 맞췄다. 그는 자신을 '파이터' 유형의 미드필더라고 설명한 홍 감독의 말처럼 거친 태클과 경합도 마다하지 않았다. 또한 안정적인 볼 배급과 오프 더 볼 움직임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국 중원에 힘을 더했다. 카스트로프가 9월 A매치 2연전에서 소화한 시간을 다 합쳐도 90분이 되지 않았지만, 그는 홍 감독과 팬들에게 충분히 눈도장을 찍었다. 
이천수는 "나는 (장)대일이 형하고도 (축구를) 했고, (강)수일이랑도 해봤는데, (옌스는) 좀 다른 느낌 같다"고 입을 연 뒤 "분데스리가라는 포장도 있다. 리그에서 외국 애들하고 계속 뛰고 있으니까 외국인 같은 (느낌이 있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천수는 또 "나는 경기를 봤을 때는 단체적인 면에서는 별 내용은 없었다고 본다. 일단 쓰리백으로 바꾸면서 투 미들(두 명의 미드필더)이 서니까 수비가 약간은 상대에게 하프 스페이스를 안 주는 모습이 컸다. 내려올 때는 과감하게 내려와서 중앙선 안에서 수비하는 모습을 실제로는 내가 월드컵 본선에서 가장 많이 하고 봤던 거다"며 홍명보호의 9월 A매치 2연전에 대한 평가를 내놓았다. 계속해서 "수비할 때 백(복귀)이 느린 것 같았다. 그쪽이 비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면서도 "발 맞출 시간이 없었을 거다. 걔(옌스)가 오면서 전술도 많이 바꿨을 것이다. 지금 쓰리백으로 하면서 많이 바꾸지 않았겠나. 본인은 팀에서 포백에서 뛸 가능성이 있어서 헷갈린 부분이 있는 것 같았다. 짧은 시간 안에 잘 보이려고 하려는 것도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이천수는 카스트로프의 등장으로 기존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지던 선수들 사이에 위기감이 조성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천수는 "항상 그런 친구들이 있었다. 예선 안 뛰고 지금 시기에 (대표팀에) 들어와서 본선 가는 친구들이 있고, 예선만 뛰었다가 본선에 가지 못하는 친구들이 있었다"며 "옌스가 오면서 미드필더들은 짜증이 엄청 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왜냐하면 월드컵 본선은 가는데 욕 한 번 안 먹고 가면, 그동안 본선 가려고 그렇게 욕을 먹었던 (선수들은) '옌스가 여기도 된다, 저기도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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