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팬 사랑' 손흥민, SNS 장문의 글 "날씨 추웠지만 함성 덕분에 마음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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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11월 A매치를 찾아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특히나 더 춥고 쌀쌀했던 이번 11월 캠프에도, 저희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뜨거운 함성 덕분에 비록 날씨는 추웠지만, 마음만은 따뜻했던 캠프였던 것 같다"라고 운을 뗀 뒤 "항상 곁에서 응원해주시는 여러분이 있기에 저희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다음 소집 때는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표팀은 내년에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찾아뵙게 될 것이다. 조금은 이르지만 팬 여러분들도 행복한 연말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월 A매치 2경기를 모두 승리로 마무리했다. 14일 볼리비아를 2-0으로 18일 가나를 1-0으로 꺾었다.
손흥민은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볼리비아전에서 정확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올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그는 가나전 뒤 믹스트존에서 “소속팀에서도 빨리 돌아오라고 했지만 대표팀이 항상 우선이다. 나라를 대표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두 경기 모두 이겼으니 팀에 돌아가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이번 11월 2연전을 끝으로 올해 A매치 일정을 모두 끝냈다. 내년 3월 유럽 원정을 통해 다시 월드컵 대비를 시작할 계획이다.
손흥민은 소속팀 LAFC 호성적에 초점을 둔다.
LAFC는 23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BC 플레이스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컵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을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8월 토트넘을 떠나 MLS 역대 최고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383억 원)를 기록하며 LAFC에 합류했다. 입단 직후 12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올렸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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