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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울산, 벼랑 끝에서 독 오른 광주와 정규리그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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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울산, 벼랑 끝에서 독 오른 광주와 정규리그 최종전

시즌 중 감독이 2번이나 바뀌었고, 감독이 바뀌는 과정마다 잡음이 새어나왔다. 추락을 막으려 발버둥 쳤는데도 32라운드 현재 울산의 순위는 10위, 강등권이다. 2015년 이후 10년 만에 스플릿 라운드 파이널B 그룹이 확정된 울산의 남은 목표는 '생존' 뿐이다. 울산이라는 클럽의 이름값과 선수 면면을 떠올리면 소박한 지향점이지만 이마저도 보장할 수 없다. 이제부터는 매 경기가 결승이다. 그런데 당장 다가오는 상황과 상대 모두 녹록지 않다. 울산은 18일 토요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리그 7위 광주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신태용 감독이 물러나고 노상래 감독대행 체제로 치르는 첫 경기다. 울산은 근래 홍역을 앓고 있다. 축구대표팀 평가전 일정으로 K리그가 중단됐던 지난 9일 갑자기 발표된 신태용 감독과의 결별이 시작이었다. 8월5일 김판곤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지 두 달 만의 결질이라 자체로 파장이 컸다. 그런데 이어질 후폭풍에 비하면 서막에 불과했다. 신 감독 경질이 단순히 부진한 성적 때문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들리기 시작했고 원정 골프, 선수 향한 폭언과 폭행 등 수위 높은 단어들이 등장했다. 그러자 신 감독이 직접 언론을 통해 선수들의 항명, 바지 사장 등 작심 표현을 쓰면서 진실 게임 혹은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울산은 앞서 김판곤 감독에서 신태용 감독으로 지휘봉이 넘어갈 때도 시끄러웠다. 김판곤 감독은 일방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물러날 뜻이 없다고 주장했다. 신 감독이 내정됐다는 보도가 공식 발표보다 먼저 터져 더 곤혹스러웠다. 결국 김판곤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기는 했으나 과정이 영 매끄럽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더 심하다. 마지막에 어떻게 끝나든, 울산 구단도 호된 지적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상황이 하도 어수선해 지휘봉을 잡은 노상래 대행은 변변한 출사표도 없이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마이크 앞에서 여유롭게 각오를 말할 상황이 아니다. 전남드래곤즈에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감독을 맡은 경험이 있고 이번 대행직을 맡기 전까지 구단 유소년 디렉터로 활약해 울산 상황도 잘 알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부담스럽다. 울산 입장에서 더 괴로운 것은, 상대가 모든 것을 다 걸고 승리를 위해 뛸 광주FC라는 것이다. 광주는 아직 꺼지지 않은 파이널A행 불꽃을 살리기 위해 무조건 이겨야한다. 광주는 32라운드까지 11승9무12패(승점 42)로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상위스플릿 커트라인 6위 강원FC(승점 43)에 1점 뒤져 있다. 자력 진출은 물 건너갔다. 하지만 자신들이 울산을 꺾고, 같은 시간 강원이 대구FC와의 최종전에서 비기거나 패한다면 자리를 바꿀 수 있다. 최하위 대구의 최근 기세가 만만치 않기에, 광주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다. 어느덧 리그 7경기 무승(3무 4패)에 빠진 울산이다. 만약 광주전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향후 5경기 파이널 라운드는 지옥의 레이스가 된다. 지금도 엎친 데 덮친 격이지만, 더 추락할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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