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킴 터졌다' 김하성, ATL 이적 후 첫 2루타 작렬→멀티출루→5G 연속 출루... 팀은 11-3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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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서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38을 유지했다.
전날 경기서 3안타 경기를 펼쳤던 김하성은 이날도 안타를 때려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리고 5경기 연속 출루를 만들어냈다. 지난 11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매 경기 출루에 성공했다.
▲선발 라인업
애틀랜타 : 주릭슨 프로파(좌익수)-맷 올슨(1루수)-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아지 알비스(2루수)-김하성(유격수)-드레이크 볼드윈(포수)-마르셀 오주나(지명타자)-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나초 알바레즈 주니어(3루수). 선발 투수 스펜서 스트라이더
워싱턴 : CJ 아브람스(유격수)-제임스 우드(좌익수)-조쉬 벨(1루수)-데일런 라인(지명타자)-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2루수)-폴 데종(3루수)-딜런 크루스(우익수)-라일리 아담스(포수)-로버트 하셀 3세(중견수). 선발 투수 미첼 파커
김하성의 첫 타석은 범타였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선발 파커의 초구90.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겼으나 3루 땅볼에 그쳤다.
두 번째 타석에선 역전 득점을 만들어냈다. 1-1로 맞선 4회 무사 1, 3루에서 파커의 5구째 84.4마일 스플리터를 공략해 유격수 땅볼을 쳤다. 유격수-2루수-1루수로 연결되는 병살타였다. 하지만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2-1 역전에 성공했다.
애틀랜타는 더욱 격차를 벌렸다. 5회 올슨의 스리런 아치가 터지면서 5-1로 달아났다.
김하성은 세 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뽑아냈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파커와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79마일 커브를 받아쳐 2루타를 때려냈다. 무려 6번의 파울을 만들어내며 끈질긴 승부를 한 게 통했다. 이적 후 첫 2루타이자 시즌 4번째 2루타다. 타구속도가 104.2마일(약 168km)이 나올 정도로 빨랫줄 같은 타구였다.
이어 볼드윈이 우전 적시타를 쳐 김하성은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네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했다. 7-1로 달아난 7회초 2사 2, 3루에서 바뀐 투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만루가 됐고, 볼드윈이 또 하나의 적시타를 쳤다. 김하성은 2루까지 진루했지만 오주나가 삼진을 당해 득점엔 실패했다.
애틀랜타는 9회 아쿠냐 주니어의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김하성은 1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 올랜도 리발타를 상대로 6구 승부를 펼쳤지만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후 볼드윈이 2점 홈런을 때려 11-3 대승을 이끌었다.
선발 투수 스트라이더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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