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잔 명단 제외-린가드 선발 복귀' 서울, 전북전 홈 8년 무승 징크스 탈출 도전...선발 명단 공개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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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27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를 갖는다. 서울은 11승 10무 9패 승점 43으로 5위를, 전북은 20승 6무 4패 승점 66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김기동 감독의 서울은 위기에서 탈출했다. 직전 펼쳐진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서울 팬들은 최근 실망스러운 경기력과 결과를 비판하는 걸개를 걸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각성한 듯, 서울은 둑스와 이승모, 문선민의 연속골로 화끈한 승리를 따냈다.
다득점과 함께 모처럼 무실점에도 성공했다. 서울은 국가대표 수비수 김주성이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로 이적한 뒤 5경기에서 무려 15골을 허용했다. 뒷문이 붕괴된 가운데 광주전에서는 이한도와 야잔이 중심을 잡으면서 클린시트를 만들어냈다.
반면 전북은 지난 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에 일격을 당했다. 전북은 2위 김천을 상대로 승리와 동시에 조기 우승을 향한 매직 넘버를 줄이려 했다. 하지만 1-2로 패배를 당하면서 포항 스틸러스전 패배 이후 다시 3경기 만에 패배를 추가하게 됐다.
전북의 거스 포옛 감독은 경기 후 “이런 경기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질책했다. 실제로 포옛 감독은 전반전이 채 끝나기도 전에 라커룸으로 들어가면서 팀의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걸 강하게 표현했다. 이미 김천과의 승점 차이가 16으로 사실상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흐름을 바꿔야 하는 시점이다.
두 팀의 올시즌 대결에서는 전북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북은 두 차례 리그 맞대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또한 코리아컵 8강전에서도 서울을 1-0으로 꺾고 결승까지 올랐다. 역대 전적에서도 42승 30무 34패로 전북이 서울에 강한 모습이다.
더욱이 서울의 홈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더욱 압도적이다. 2017년 7월 2일 이후 8년 넘게 적지에서 패하지 않고 있다.
경기 전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서울은 최철원이 골문을 지키며 김진수, 박성훈, 이한도, 박수일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은 류재문과 이승모가 지키며 정승원, 안데르손이 좌우 측면을 맡는다. 최전방엔 린가드와 조영욱이 출격한다.
벤치에는 강현무, 최준, 정태욱, 김지원, 황도윤, 손흥범, 루카스, 문선민, 천성훈이 대기한다. 야잔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북은 송범근이 골키퍼 장갑을 끼며 최철순, 김영빈, 홍정호, 김태환이 수비에 포진한다. 박진섭, 강상윤, 김진규가 중원을 구성했고 송민규, 콤파뇨, 전진우가 공격을 이끈다. 김정훈, 연제운, 감보아, 한국영, 이숭우, 츄마시, 권창훈, 이여재, 티아고가 교체 출전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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