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팀 경기 흥행 안 된다? 대박 터졌다!…류지현호, 체코전 연이틀 만원 관중 달성→9일 1만6100석 매진 [고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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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지난 2일 소집 뒤 훈련을 시작했다. 8일과 9일 체코와의 2연전을 치른 뒤 12일 출국, 15일과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의 2경기를 갖는다.
대표팀은 지난 8일 경기에서도 1만 6100석 전 좌석 매진 흥행 열기 속에 3-0 승리를 거뒀다. 선발 투수 곽빈이 2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뒤 불펜진이 연속 릴레이 쾌투로 리드를 지켰다.
대표팀은 9일 2차전에서 신민재(2루수)~안현민(우익수)~송성문(3루수)~문보경(1루수)~노시환(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박성한(유격수)~조형우(포수)~김성윤(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웠다. 대표팀 선발 투수는 오원석이었다.
이에 맞선 체코는 프로콥(유격수)~에스칼라(중견수)~체르빈카(3루수)~슐럽(우익수)~포스피실(1루수)~무지크(지명타자)~멘식(2루수)~윈클러(포수)~크레아치릭(좌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체코 선발 투수는 우완 온드라였다.
대표팀은 선발 투수 오원석이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3회초 1사 2, 3루 기회에서 문보경의 땅볼 타점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대표팀은 4회초 2사 1, 3루 기회에서 신민재의 우중간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대표팀은 5회말 이번 친선전 첫 실점을 허용했다. 바뀐 투수 김서현이 볼넷 2개로 위기를 자초한 뒤 프로콥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반격에 나선 대표팀은 6회초 조형우의 1타점 적시 2루타와 노시환의 밀어내기 볼넷, 그리고 문현빈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6-1까지 도망갔다.
대표팀은 이후에도 5점을 보태 11-1로 대승했다.
야구대표팀 경기도 흥행할까에 대한 의구심을 말끔히 날렸다. 향후에도 축구 A매치처럼 야구대표팀 평가전이 열리면 관중몰이에 문제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은 오는 3월 열리는 2026 WBC 본선 1라운드에서 C조에 편성됐다.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일본 도쿄돔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지난 2006년 초대 WBC 4강 진출, 2009년 제2회 대회 준우승 등의 쾌거를 이뤄냈다. 하지만 2013, 2017, 2023년 대회의 경우 모두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2026 대회에서는 최소 2라운드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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