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남자 테니스 단식 연말 세계랭킹 1위 확정…3년만에 개인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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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는 1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니토 ATP 파이널스 단식 조별리그 지미 코너스 그룹 3차전에서 로렌초 무세티(9위·이탈리아)를 2-0(6-4 6-1)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알카라스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거뒀다.
시즌 최종전으로 왕중왕전 격인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거두거나 결승에 진출하면 연말 세계 1위를 확정할 수 있었던 알카라스는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연말 세계 1위 자리를 꿰찼다.
테니스 세계랭킹은 최근 1년 성적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연말 세계 1위는 그해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라는 뜻이다.
알카라스가 연말 단식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은 2022년에 이어 3년 만에 개인 두 번째다.
2024년 단식 연말 세계 1위에 오른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알카라스가 조별리그 전승도, 결승 진출도 모두 이루지 못해야 세계 1위에 오를 기회를 엿볼 수 있었다.
한 해 동안 단식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8명만이 출전하는 ATP 파이널스는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고, 4강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지미 코너스 그룹에서는 3전 전승을 거둔 알카라스와 1승 2패를 기록한 알렉스 디미노어(7위·호주)가 4강에 올랐다.
비에른 보리 그룹에서는 신네르가 2승을 거둬 4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 중인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와 펠릭스 오제알리아심(8위·캐나다)의 조별리그 경기 맞대결 승자가 4강행 막차를 탄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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