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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돈벼락' 안세영, 35,625 달러 놓쳤다...상금 싹쓸이 '여제' 빠진 왕위 쟁탈전, 승자는 랭킹 9위 랏차녹 인타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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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돈벼락' 안세영, 35,625 달러 놓쳤다...상금 싹쓸이 '여제' 빠진 왕위 쟁탈전, 승자는 랭킹 9위 랏차녹 인타논

태국 '방콕 포스트'는 17일(한국시간) "랏차녹 인타논이 일요일 열린 총상금 47만 5,000달러(약 6억 9,345만 원) 규모의 2025 구마모토 마스터스 제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두 번째 월드투어 타이틀을 거머쥐었다"라고 보도했다.
랏차녹 인타논(9위)은 16일 구마모토 현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국적의 마리스카 툰중(11위)과의 결승 맞대결서 41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는 올해 1월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대회에 참가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이후 10개월여 만에 일군 값진 쾌거다. 
매체는 자국 선수의 여자 단식 우승 소식을 조명하며 "랏차녹 인타논이 정상을 밟은 두 대회는 모두 슈퍼 500 등급이다. 이번 결과로 그는 일본 대회 첫 우승이자, 통산 8번째 월드투어 타이틀을 차지했다. 올해 30세가 된 태국의 스타는 다시 한번 존재감을 증명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 랭킹은 화요일 발표될 예정이다. 랏차녹 인타논은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 8위로 한 계단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강조했다.
일본 구마모토 마스터스는 슈퍼 1000, 슈퍼 750 시리즈와 비교해 규모 및 위상이 떨어지는 대회다. 이 점을 차치하고도 이번 대회는 유독 대중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톱 랭커들이 잇따라 결장했기 때문이다. 쉼 없이 바쁜 일정을 견뎌온 안세영은 휴식 후 호주 오픈 참가를 결정했고, 중국 톱 랭커들 역시 4년 만에 치러지는 중국 전국체육대회 여파로 참가하지 않았다. 또한 흥행을 책임질 일본 선수들은 이변에 희생양으로 전락하며 잔칫상을 내준 꼴이 됐다. 
자연스레 그간 안세영의 독주를 바라보아야만 했던 선수들에겐 기회의 장이 열렸다. 이에 랭킹 9위와 11위가 결승전에서 맞붙는 보기 힘든 장면이 연출됐다. '베테랑'의 면모를 과시한 랏차녹 인타논은 단식 우승에 배정된 상금 35,625 달러(약 5,200만 원)를 챙겼다. 슈퍼 500 등급의 대회는 총상금이 475,000 달러로 2024년과 비교해 55,000 달러(약 8,029만 원)가 증액되었으나 앞서 언급했듯 슈퍼 1000, 슈퍼 750 시리즈에 비할 바는 아니다. 
올 시즌 안세영은 13개 대회에 참가해 무려 9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상당한 수익을 확보했다. 이미 한국 배드민턴 역사상 첫 단일 시즌 10억 원 이상의 상금을 챙겼고, 커리어 누적 상금은 222만 7,341달러(약 32억 5,169만 원)까지 늘렸다. 심지어 아직 기회가 남아 있다. 안세영은 18일 개막하는 호주 오픈, 내달 중국서 열리는 왕중왕전 성격의 월드투어 파이널에 참가해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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