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매치 ‘승장’ 베니테스 감독, 취재진에 기사 제목까지 추천…“균형이 중요하다고 써달라” [GOAL 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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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매치 ‘승장’ 베니테스 감독, 취재진에 기사 제목까지 추천…“균형이 중요하다고 써달라” [GOAL 상암]](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5/goalcom/20250915004848959kidd.jpg)
실드 유나이티드는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 매치(아이콘 매치)’ 본 경기에서 FC 스피어를 2-1로 꺾었다. 선제 실점했지만, 마이콘과 박주호가 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소감에 관해서는 “수비수와 공격수 간 대결이라는 콘셉트가 참신했다. 세이도르프가 팀을 옮긴 것도 흥미로움을 더했다”라며 “경기는 모두 월드클래스 선수, 감독 간 맞붙었기에 굉장히 재미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실제로 수비수 혹은 공격수로만 팀을 구성해야 한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 것인지 묻자, 베니테스 감독은 “축구는 균형이 중요하다. 좋은 수비수와 좋은 공격수가 있겠지만, 중요한 건 균형이다”라며 “기사 제목으로 균형이 중요하다는 점을 짚어달라.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으면 균형이 중요하고, 저희가 균형을 갖췄기에 승리했다고 써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웃었다.
현역 시절 모습을 가장 잘 보여준 선수는 누구였는지 질문하자, 베니테스 감독은 “모든 선수가 번뜩였다. 경기 후 제라드가 대화했는데, 예전에는 보인 패스 길이 실현되지 못해 아쉬웠다고 하더라”라며 “카시야스도 뛰어났다. 이영표, 박주호도 그렇다. 박주호는 득점까지 했다. 이 선수들이 현역 시절과 유사한 경기를 펼쳤다”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베니테스 감독은 후반전 전술 변화가 승리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짚었다. 베니테스 감독은 “저는 항상 노트를 작성한다. 하프타임에 선수들에게 2~3가지 지시를 했다”라며 “상대가 좋은 팀이자 선수들이었다. 그래서 균형과 결정력에 초점을 뒀다. 마르키시오가 열심히 뛰었다”라고 알렸다.
또한 베니테스 감독은 “김영광 본인이 럭키 가이라고 어필했다. 실제로 투입되고 경기에서 승리했다”라며 “결과론적으로 박주호, 이영표, 김영광이 경기에서 차이를 보였다”라고 다시 한 번 미소를 지었다.
사진 =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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