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날 과대평가 됐어" 존 존스 일침…다른 파이터 생각도 같다, "시릴 간과 50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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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헤비급 랭킹 11위 샤밀 가지예프는 12일(한국시간) 블러디엘보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아스피날과 간에 대한 의견을 이렇게 밝혔다.
지난달 26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아레나에서 열린 UFC 321 메인이벤트에서 챔피언 아스피날과 도전자 간의 헤비급 타이틀전은 무효 처리됐다.
간의 반칙 때문이다. 1라운드 4분 35초에 간의 손가락이 아스피날의 오른쪽 눈을 깊숙히 찔렀다.
아스피날은 오른쪽 눈을 뜨지 못하며 고통스러워했다. 회복 시간 5분이 지난 뒤에도 아스피날이 눈을 뜨지 못했고, 닥터가 경기를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경기 전엔 아스피날이 이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배당률에서도 큰 차이가 났다.
그런데 눈 찌르기로 경기가 중단되기 전까지는 간이 아스피날을 몰아세우는 흐름이었다. 킥과 펀치 유효타를 아스피날에게 쌓았다. 간이 이번 경기를 더 아쉬워한 이유이며,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두 선수의 재대결을 곧장 추진할 뜻을 밝힌 근거로 해석된다. 존 존스는 아스니팔이 부진했다면서 "과대평가된 선수"라고 공개적으로 피한하기도 했다.
최근 바레인에서 열린 브레이브 100번째 대회에 참석해 아스피날과 간 중 어떤 선수가 유리하다고 보는가라는 물음에 "여전히 50대 50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스피날은 한 방에 모든 것을 거는 타입인 반면에 간은 연속적인 콤피네이션을 구사하는 선수다. 그래서 각자 계획대로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여전히 정답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논란이 되고 있는 이번 경기에 대해 UFC가 규정 개정에 나섰다. 허브 딘 심판은 12일 최근 논란과 관련된 회의 이후, 아이 포크 반칙에 대해 점수 감점을 더 적극적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딘 심판은 "우리는 이미 규정을 만들어뒀다. 손가락을 상대의 눈 쪽으로 뻗는 것은 반칙이다. 그 규정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그동안 제대로 집행하지 않았다. 이제부터는 그 규정을 실행에 옮기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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