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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아쉽다, 많이 아쉽다" 노상래 대행의 깊은 한숨…"선제골 이후 수비로 흐름 쏠렸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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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아쉽다, 많이 아쉽다" 노상래 대행의 깊은 한숨…"선제골 이후 수비로 흐름 쏠렸다" [현장인터뷰]

노상래 감독대행이 이끄는 울산HD는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고승범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연달아 세 골을 허용하고 1-3으로 역전패 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울산은 승점 41점(10승11무14패)에 머무르며 9위를 유지했다. 10위 수원FC와의 승점 차가 3점이지만 수원FC의 득점 기록이 더 높기 때문에 2일 수원FC와 대구FC 경기 결과에 따라 울산은 10위로 내려갈 수도 있다. 
이날 울산은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이동경을 선발로 내보내며 승리 의지를 내비쳤다. 전문 스트라이커가 아닌 이동경은 '가짜 9번(펄스나인)'처럼 움직이며 울산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전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울산은 이동경 효과를 보는 듯했다. 이동경은 전반 13분 침착한 패스로 고승범의 골을 돕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이 왜 이번 시즌 K리그1 MVP 유력 후보로 꼽히는지 증명했다. 전반 22분에는 울산의 수호신 조현우가 마테우스의 페널티킥까지 막아내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몰고 왔다. 그러나 울산이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전반 39분 안양의 스트라이커 모따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데 이어 전반전이 끝나기 전 김민혁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변수가 터진 것이다. 한 명이 빠진 채 후반전에 돌입한 울산은 안양의 공세를 견뎌내지 못하고 결국 이창용과 채현우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 이동경의 활약이 무색하게 1-3으로 졌다. 
김민혁의 경고 누적 퇴장에 대해서는 "그걸 어떻게 말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판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아닌데, 경기를 하다 보면 그런 상황이 나오기 마련이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라며 "계획되지 않은 상황이 생기는 건 변수다. 오늘 경기는 많이 아쉽다. 선수들도 열심히 안 한 것은 아니다. 열심히 하려는 마음을 갖고 있는데, 그런 것들이 경기장에서 나오지 않았나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말컹의 교체 타이밍을 두고는 "훈련하면서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같이 하는 플레이에 비중을 두고 준비했다. 아무래도 수비하는 입장에서는 우리가 원하던 수비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었다"라며 "그래도 오늘은 공중볼을 따주고 그랬는데, 경기 감각적인 부분들이 부족했다"라고 말했다. 노 대행은 그러면서 "시간을 할애해서 투입하려고 했는데 여러 가지 상황들이 어려워서 그런 결정을 내렸다. 오늘 경기도 10분~15분을 소화했기 때문에 다음에는 더 시간을 주도록 하겠다"라며 말컹의 컨디션이 올라오면 출전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날 거라고 했다. 이동경의 활약에 대한 평가 요구와 김민혁이 퇴장당하기 전에도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말에는 "보시는 대로 이동경 선수는 적극적으로 공격과 수비에 가담하면서 최선을 다했다. 우리가 조금 더 공격적으로 했어야 했다. 아무래도 최전방에서는 허율 선수가 준비하고 있었지만, ACL이 있다 보니 어려웠다"라며 "초반에는 서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우리가 선제 득점을 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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