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이탈리아 '죽음의 조?' 캐나다·뉴질랜드 '역대급 꿀조?'…韓 축구 최초! 홍명보호, 월드컵 'WC 2포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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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11월 A매치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홍명보호는 지난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첫 번째 평가전에서 남미의 볼리비아에 2-0 승리를 거뒀다. 당시 손흥민(LAFC)이 프리킥 선제골을 터트려 리드를 가져왔고, 조규성(미트윌란)이 추가골을 터트려 승리에 일조했다. 두 번째 친선전인 가나전을 앞두고 한국 축구에 호재가 전해졌다. 홍명보호는 오는 12월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2026 FIIFA 북중미(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추첨에서 사상 첫 포트2 배정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총 48개국이 참가하는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은 FIFA 랭킹에 따라 12개국씩 총 4개의 포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규정상 월드컵 개최국 3개국(미국, 멕시코, 캐나다)과 본선에 진출한 국가들 중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9개국이 포트1에 배정된다. 이후 FIFA 랭킹 상위 10~21위는 포트2, 22~23위는 포트3, 그리고 23~45가 포트4에 편성된다. 개최국 중 하나인 FIFA 랭킹 27위 캐나다는 무조건 포트1에 속한다. 따라서 본선 진출에 성공한 국가들 중 FIFA 랭킹 상위 1~11위와 캐나다가 포트1에 들어가고, 본선 진출국 중 FIFA 랭킹 12~23위가 포트2에 배정된다. 한국이 본선 조 추첨에서 포트2에 배정되기 위해선 최소 23위를 확보해야 했는데, 경쟁국인 24위 에콰도르와 25위 호주가 11월 A매치 마지막 경기를 이겨도 한국과의 순위를 뒤집는 게 불가능해지면서 한국의 포트2 배정이 사실상 확정됐다. FIFA 랭킹 포인트를 계산해 실시간 순위를 공개하는 '풋볼랭킹닷컴'에 따르면, 한국은 볼리비아전 승리로 랭킹포인트를 1596.62점으로 늘리며 22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에콰도르는 지난 14일 캐나다와의 친선전에서 0-0 무승부룰 거둬 랭킹포인트 1589.38점이 됐다. 호주는 FIFA 랭킹 50위인 베네수엘라에 0-1로 지면서 랭킹포인트가 1577.88점으로 떨어졌다. 애콰도르와 호주는 남은 11월 A매치 최종전을 승리해도 한국의 랭킹포인트를 따라잡기 어렵게 됐다. 에콰도르의 다음 상대는 FIFA 랭킹 85위 뉴질랜드와의 친선전이라 승리해 많은 점수를 얻기 힘들다. 호주는 FIFA 랭킹 13위인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하는데, 승리해도 한국과의 랭킹포인트가 20점 넘게 차이나기에 순위를 뒤집는 건 불가능하다.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건 아니지만 변수만 없다면 홍명보호는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에서 포트2에 배정된다. 특히 가나전에서 승리한다면 포트2 배정 확정을 굳힐 수 있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추첨에서 포트2에 배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포트2에 배정된다면 조 추첨에서 강팀들을 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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