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정승현 뺨 '찰싹' 장면, 드디어 드러났다…"이 정도면 폭행" VS "친근함 표시"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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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중앙일보는 신 감독이 지난 8월 울산 지휘봉을 잡은 직후 선수단과 만나는 자리에서 정승현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신 감독은 울산 선수들과 차례대로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했는데, 이때 옛 제자인 정승현을 보자 오른손으로 정승현의 왼쪽 뺨을 쳤다. 해당 장면은 축구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신 감독은 지난 8월 울산에 부임했지만 성적 부진과 선수단과의 불화 등으로 인해 2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는데, 논란이 된 이슈 중 하나엔 정승현에 대한 폭행설도 있었다. 정승현은 지난달 3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 라운드 맞대결을 마친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신 감독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당시 정승현은 "이게 맞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 상황이 여러 번 있었고, 요즘 시대와는 맞지 않았다"라며 "사실 폭행이라는 게 난 아니라고 해도 받는 사람 입장에서 폭행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되는 거지 않나. 그건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랬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가지 많은 문제들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라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청용 형, 주장단, 구단 차원에서 정확하게 전달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잘못된 걸 확실하게 알려드려야 되는 부분이 맞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너무 많아서 생각이 잘 안 난다. 여러가지 있다. 그런 걸 지금 여기서 다 얘기하기는 쉽지 않다. 오랜 시간 걸릴 수도 있다"라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선수들이 정말 많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었고, 그런 상황을 겪었던 건 사실"이라고 신 감독으로부터 뺨을 맞았다는 소문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신 감독은 정승현의 뺨을 친 것을 두고 표현의 강도가 강했을 뿐, 폭행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신 감독은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에서 정승현의 인터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정승현은 나와 올림픽, 월드컵 다 동행했던 애제자"라면서 "울산을 떠날 때도 가장 마지막까지 미팅을 했던 친구다. '감독님한테 죄송하다', '성적을 내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마무리 인사를 했는데 이후에 왜 그렇게 인터뷰를 했는지 모르겠다. 정승현은 내 애제자이고 이후 물어볼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리고 어떻게 첫 만남에 폭행을 하나? 오랜만에 만나니 표현을 한 것이 전부였다"면서도 "(내 행동이)과했고 (정승현의)기분 나빴다면 (정승현에게)미안하게 생각한다. 내가 표현을 과하게 했다고 느꼈다"라고 전했다. 폭행이 사실이 아니냐는 질문엔 "전에 인터뷰로 전부 말했다"라면서 "난 폭행과 폭언을 한 적이 없다. 그랬다면 감독을 다시는 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영상이 공개되지 않다보니 축구 팬들은 정승현과 신 감독 사이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했는데, 신 감독이 정승현의 뺨을 때리는 순간이 담긴 영상이 마침내 공개됐다. 축구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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