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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기조’ 버리고 졸전 펼쳤는데…인도네시아 감독 향한 찬사 “새로운 정체성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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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기조’ 버리고 졸전 펼쳤는데…인도네시아 감독 향한 찬사 “새로운 정체성 마련했다”

[포포투=박진우]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을 향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데일리스타’는 13일(한국시간) “이번 A대표팀 두 경기는 단순한 기량 시험을 넘어, 클라위버르트 감독이 자신만의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한 실험의 장이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는 꾸준하게 귀화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1월 대표팀을 이끌던 신태용 감독을 갑작스럽게 경질한 이후, 네덜란드 출신 라위버르트 감독을 선임했다. 이후 인도네시아는 네덜란드계 혼혈 선수들을 꾸준히 찾아 귀화 작업에 나섰다.
다만 성적은 그리 좋지 않다. 지난 3월 열린 호주전 1-5 대패가 시작이었다. 이후 인도네시아에서는 신태용 감독을 다시 데려와야 한다는 여론이 일었다. 이후 바레인, 중국에 차례로 1-0 승리를 거두며 살아나는 듯 했지만, 일본에 0-6으로 참패했다. 월드컵 본선 진출에 빨간 불이 걸린 것. 10월에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강호를 상대로 필승을 거둬야 하는 인도네시아다.
대망의 10월 예선을 앞두고 인도네시아는 9월 A매치 친선 2연전에 돌입했다. 천당과 지옥을 오간 클라위버르트 감독이었다. 시작은 좋았다. 지난 5일 열린 대만전에서 6-0 대승을 거둔 것. 그러나 그 이후가 문제였다. 8일 열린 레바논전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발 명단의 대부분을 귀화 선수로 구성했고, 전후반 내내 점유율을 압도했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레바논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2위에 위치해, 118위인 인도네시아보다 살짝 앞서 있다. 그러나 귀화 작업에 불을 올리며 신태용 전 감독을 뛰어 넘는 결과를 바랬던 팬들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현지에서는 클라위버르트 감독을 향해 기대심을 높이고 있다. ‘데일리스타’는 “클라위버르트 감독은 월드컵 3차 예선 네 경기에서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지만, 즉각적인 전환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이후 클라위버르트 감독은 신태용 전 감독의 기조로 돌아가 중국, 바레인, 일본전에서 3-4-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하지만 9월 새로운 장이 열렸고, 대만과 레바논전에서 그는 자신만의 전술적 정체성을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단순한 선수 교체를 넘어, 4-4-2 전술을 입히며 새로운 모습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클라위버르트 감독 또한 만족하는 눈치였다. 그는 “선수들은 새로운 경기 스타일에 매우 빠르게 적응했다. 내가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하고 훌륭하게 실행했다. 감독으로서 나에게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이것이다”라며 새로운 전술을 소화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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