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재(29·바이에른 뮌헨) 오피셜 공식발표?…김민재와 유니폼 서로 교환했다→조만간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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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15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뮌헨 직원이 LG 트윈스 사무실을 찾아 신민재에게 김민재 유니폼 건네는 장면을 올렸다.
'민재가 민재에게'라는 제목의 해당 동영상에서 신민재는 김민재의 등번호 3번과 영문 이름 'MINJAE(민재)' 마킹이 포함된 유니폼을 건넸다.
김민재는 경기장에선 자신의 성을 빼고 MINJAE만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뛴다. 그러다보니 자신의 유니폼을 신민재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게 가능했다. 등번호 3자 옆엔 김민재의 친필 사인도 들어갔다.
신민재는 "제가 축구 유니폼은 처음 봐서"라며 뮌헨 유니폼을 들어올린 뒤 "사인까지 해주셨네요. 유니폼까지 선물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휴대폰으로 뮌헨 유니폼 실착한 자신의 모습을 '셀카 촬영'했다.
신민재는 곧장 "저도 답례로 LG 트윈스 유니폼을 준비했는데, 저도 한 번"이라며 유니폼 개봉식을 진행했다.
신민재는 김민재가 뮌헨에서 다는 등번호 3번에 한글 이름 '신민재'가 들어간 줄무늬 유니폼을 준비했다. 등번호 3번 아래에 자신이 직접 사인도 했다.
둘의 인연이 조금씩 깊어지는 모양새다.
앞서 뮌헨 구단은 지난 10일 SNS에 황금장갑을 든 신민재와 손뼉을 치는 김민재를 담은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 상단에는 '축구는 김민재, 야구는 신민재'라는 글귀를 새겼다.
하단에는 신민재 선수의 골든글러브 수상을 축하합니다. from 김민재 구단 바이에른 뮌헨'이라고 썼다.
신민재는 9일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2루수 부문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는데, 김민재와 같은 이름을 가진 신민재의 수상을 축하하는 재치 있는 게시물로 국내 스포츠 팬들에게 화제가 됐다.
이어 둘이 유니폼까지 교환했다.
1996년생인 김민재와 신민재는 조만간 만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가 뛰는 독일 분데스리가가 새해 전후로 3주 휴식기를 갖기 때문이다. 뮌헨 구단은 오는 22일 하이덴하임과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를 끝으로 새해 1월12일 볼프스부르크와의 홈 경기까지 쉰다. 김민재는 이 때 입국해 일주일 안팎의 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신민재와의 만남도 이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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