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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세 번째 동해안더비…관전 포인트는 '쌍용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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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세 번째 동해안더비…관전 포인트는 '쌍용 맞대결'

기성용이 뛰는 포항 스틸러스와 이청용의 울산 HD는 13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리그1 2025 29라운드를 치른다.
동해안 라인에 위치해 '동해안더비'로 불리는 포항과 울산의 시즌 세 번째 격돌이다.
첫 대결이었던 지난 3월29일 6라운드에선 포항이 이호재의 결승골로 웃었고, 5월5일 울산에서 치른 12라운드에선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특히나 이번 동해안더비는 기성용이 포항 유니폼을 입고 울산과 만나는 첫 경기라 주목받는다.
기성용과 이청용은 2006년 FC서울에서 함께 뛰며 성장했고, 2009년 비슷한 시기에 각각 스코틀랜드 셀틱과 잉글랜드 볼턴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020년 한국 무대로 돌아온 기성용은 친정팀 서울로, 이청용은 울산에 새 둥지를 틀었고, 그해 8월30일 K리그에서 처음 적으로 붙었다.
당시엔 이청용이 전반 18분 선제골을 뽑아낸 울산이 3-0 완승을 거뒀다.
서울의 기성용은 후반 20분 교체로 투입돼 사상 첫 '쌍용 더비' 성사에 만족해야 했다.
둘의 맞대결은 기성용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서울과 작별하고 포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면서 '동해안더비'로 무대가 옮겨졌다.
지난 26라운드에서 갈비뼈 골절로 이탈했다가 복귀한 기성용은 A매치 휴식기 동안 체력을 보충하며 출격 준비를 마쳤다.
이변이 없는 한 울산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이청용도 최근 A매치 휴식기에 진행한 전지훈련을 잘 소화하며 포항전 출전이 예상된다.
포항은 현재 승점 44(13승 5무 10패)로 4위에 올라 있다.
반면 신태용 감독이 소방수로 합류한 뒤 최근 3연패에 빠지는 등 부진한 울산은 8위(승점 34·9승 7무 12패)에 처져 있다.
선두 독주 중인 전북 현대(승점 63)와 3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45)은 13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
전북이 이번 경기에서 대전을 꺾으면 조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선다.
지난 28라운드에서 연고지로 악연이 있는 서울을 처음 꺾고 시즌 첫 연승을 달린 FC안양은 14일 오후 7시 제주SK FC와 만난다.
안양은 최근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한 외국인 골잡이 모따를 비롯해 미드필더 김정현, 수비수 이태희가 경고 누적으로 제주전에 뛰지 못한다.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로 승리가 없는 제주는 분위기 반등을 노린다.
안양은 리그 9위(승점 33 10승 3무 15패), 제주는 11위(승점 31 8승 7무 13패)에 각각 올라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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