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전희철 감독 "스타팅 선수들 예상보다 잘해줬어"…패장 강혁 감독 "퍼킨스 퇴장, 상대와 이야기를 했다고"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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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전희철 감독 "스타팅 선수들 예상보다 잘해줬어"…패장 강혁 감독 "퍼킨스 퇴장, 상대와 이야기를 했다고" [MD잠실]](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mydaily/20251031232214985xbzd.jpg)
SK는 3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2라운드 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79-71로 승리했다.
전희철 감독의 용병술이 돋보인 경기였다. SK는 이민서-김태훈-문가온-김형빈-먼로를 스타팅으로 내보냈다. 주전들의 체력을 마지막까지 유지하기 위한 고육책이다. 어린 선수들이 1쿼터 중반까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고, 이것이 SK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반면 가스공사는 워니 없는 SK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11경기 만에 10패를 당했다. 가장 빠른 전 구단 상대 패배이기도 하다.
경기 종료 후 전희철 감독은 "스타팅 들어갔던 선수들이 예상보다 잘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공격 연습을 많이 했다. 1차전 패배 원인이 4쿼터에 몰아 나온 턴오버였다. (가스공사) 압박이 강하기 때문에 턴오버 없이 풀어보자는 형태의 공격을 연습했다. 선수들이 턴오버를 1자리(9개)로 끝내줘서 고맙다. 잘 이행해 줬다"고 밝혔다.
4쿼터 집중력 부족에는 쓴소리를 남겼다. 전희철 감독은 "4쿼터 5분 남기고 15점까지 벌어졌다. (전반적으로) 느슨해지고 공격 템포도 늦춰졌다"라면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공격을 하면서 오히려 우리 템포를 놓쳤다. 그러면서 안 좋은 플레이가 나왔다. 마지막까지 접전을 만들었다"고 했다.
전희철 감독은 "그 부분을 제외하면 선수들이 준비했던 바를 코트에서 잘 실현해 준 것 같다"고 답했다.
강혁 감독은 "상대 인사이드를 공략하려고 안쪽만 보다 보니 (상대가) 준비한 수비에 막히지 않았나 싶다. 중요한 시점에 리바운드와 박스아웃을 해달라고 했는데 그 부분이 잘 안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스아웃을 계속 이야기하고 있지만, 큰 선수가 못 잡으면 작은 선수를 쓰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큰 선수가 박스아웃 못 하고 리바운드를 뺏긴다면 빠른 선수로 압박하는 게 날 것 같다. 계속 안 좋은 경기가 나온다. 잘 준비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퍼킨스는 4쿼터 타임아웃 도중 5번째 반칙을 범해 퇴장을 당했다. 강혁 감독은 "심판에게 물어보니 상대방 선수와 이야기를 한 것 같다. 정확히 어떤 이야기를 한 건지는 모르겠다"라면서 "퍼킨스는 흥분한 것을 잡아줬어야 했다. 이야기를 했으니 다음 경기는 잘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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