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아스널, 팰리스 꺾고 리그컵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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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5-26 리그컵 8강전에서 1-1로 비긴 뒤 펼친 승부차기에서 8-7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첼시와 결승행 진출을 다투게 됐다. 두 팀의 준결승 1차전은 내년 1월 14일 첼시의 안방인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리고, 2차전은 2026년 2월 4일 펼쳐진다.
아스널은 지금까지 리그컵 우승을 두 차례 차지했는데, 지난 1993년이 가장 최근 우승이다.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 마틴 외데고르, 데클런 라이스, 마틴 수비멘디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제외하고도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주도했다.
계속 공격을 이어갔지만 결정적인 슈팅이 번번이 월터 베니테스 골키퍼에게 막혔던 아스널은 후반 35분 상대의 자책골로 앞섰다.
아스널의 코너킥 상황에서 크리스털 팰리스 수비수 막상스 라크루아 발에 맞은 공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자책골이 됐다.
반격에 나선 크리스털 팰리스는 후반 추가 시간 마크 게히가 프리킥 상황에서 득점, 경기를 승부차기로 끌고 갔다. 리그컵 대회 규정상 정규 시간 내에 승패가 결정되지 않으면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한다.
승부차기에서 양 팀 모두 7번 키커까지 성공하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는데, 8번째 키커에서 승패가 갈렸다.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가 골을 넣은 뒤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라크루아의 슈팅을 막으며 기뻐했다.
크리스털 팰리스 라크루아는 이날 자채골을 넣은 데 이어 승부차기까지 실축,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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