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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벌인데, 사사키라도 내줄 것" 美 강타한 DET발 트레이드 소문, 6000억 가지고 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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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벌인데, 사사키라도 내줄 것" 美 강타한 DET발 트레이드 소문, 6000억 가지고 되겠나?

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태릭 스쿠벌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계약 협상과 잠재적 트레이드 대가, 그리고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타이거스 또는 스쿠벌이 선택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몇 가지다. 타이거스가 스쿠벌을 이번 겨울 트레이드하거나 역사상 가장 비싼 투수로 만들어 주거나, 또는 그냥 1년 계약만 하는 것'이라며 '스쿠벌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자신의 고객이 FA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전했다. 그러자 MLB.com은 지난 23일 '스쿠벌 트레이드는 메이저리그를 뒤흔들 것. 성사조건을 소개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트레이드 근거를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스쿠벌은 내년 시즌 후 FA 시장 최대어로 평가받을 후보다. 지난해 생애 첫 사이영상을 받은 스쿠벌은 올해도 가장 강력한 AL 사이영상 후보자다. 사실상 확정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31경기에 등판해 195⅓이닝을 던져 13승6패, 평균자책점 2.21, 241탈삼진, WHIP 0.89, 피안타율 0.200을 마크했다. 작년보다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투구이닝 모두 나아졌다. MLB.com은 '올해 초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폴 스킨스를 트레이드할 것이라는 소문이 자자했지만, 그는 여전히 파이어리츠 유니폼을 입고 있으며 이적할 징후는 없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넘버2 선발투수가 시장에 나온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라고 질문을 던진 뒤 '이 시나리오는 (스킨스보다)현실적'이라고 했다. 트레이드 근거는 두 가지다. 스쿠벌이 1년 뒤 FA가 된다는 점에서 이번 오프시즌이 트레이드 적기고, 디트로이트가 수 억달러대로 치솟을 스쿠벌의 몸값을 부담할 재정 능력을 갖고 있지 않아 결국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는 얘기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디비전시리즈까지 오른 디트로이트가 상식적으로 향후 10년 에이스감인 스쿠벌을 트레이드한다는 건 상상하기 어렵다. 그러나 비즈니스는 별개의 문제다. 내년 말 30세가 되는 스쿠벌의 예상 몸값은 3억달러가 넘는다고 봐야 한다. 그 가치가 총액 기준으로 뉴욕 양키스 게릿 콜(9년 3억2400만달러)과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12년 3억2500만달러)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디트로이트는 지난해 말 스쿠벌에게 4년 1억달러의 연장계약을 오퍼했지만 거부당했다. 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는 '스쿠벌의 에이전트는 그의 가치가 FA 시장에서 4억달러 이상이라고 믿고 있고, 디트로이트는 약 3억달러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4억달러가 스쿠벌에게 현실적이다. 지난 6월 한 팟캐스트에서 10년 4억2500만달러(약 6100억원)가 어떠냐가 묻자 스쿠벌은 웃으면서 기분 좋은 조건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한 번도 페이롤 2억달러를 넘긴 적이 없는 디트로이트는 결국 스쿠벌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AL의 한 관계자는 MLB.com에 "디트로이트는 값어치가 충분히 높아진다면 스쿠벌 트레이드를 검토할 것으로 본다. 다만 그들이 그를 내보낼 용기가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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