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렘제 중 한 명이 없다’… 지단이 직접 뽑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베스트 11, 앙리·호날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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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지네딘 지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역대 최고의 베스트 11를 선정했다.
지단은 ‘유명 선수는 유명 지도자가 될 수 없다’라는 축구계의 유명한 명제를 완벽히 깨트린 인물이다. 선수시절부터 창의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2선에 위치해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찬스 메이킹을 하는 다재다능한 플레이메이커였다.
이후 2013-14시즌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수석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시작한 그는 감독대행을 거쳐 정식 사령탑에 올랐다. 이후 ‘월드클래스’ 감독으로 성장하며,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워 구단을 세계 최정상에 올려놓았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지네딘 지단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역대 베스트 11을 전했다. 먼저 골문은 맨유에서 활약한 피터 슈마이켈이 맡았다. 그는 PL에서 128회의 클린시트를 기록했으며, 이후 아스톤 빌라와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활약했다.
수비진에는 게리 네빌과 리오 퍼디난드가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2000년대 중반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한께 활약했다. 여기에1998-99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맨유의 핵심 수비수 야프 스탐이 포함됐다. 왼쪽 풀백 자리에는 애슐리 콜이 선정됐다.
중원은 화려한 면면으로 채워졌다.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 수비형 미드필더의 역할을 정립한 클로드 마켈렐레, 강력한 존재감과 리더십을 갖춘 파트리크 비에이라가 포함됐다. 마지막 한 자리는 폴 스콜스였다. 지단은 스콜스를 “우리 세대 최고의 미드필더”라고 평가했다.
공격진 투톱에는 티에리 앙리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정됐다. 앙리는 아스널의 상징이자 PL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호날두는 맨유 시절 첫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여 지단 감독 아래 수많은 트로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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